반응형

혈맹기념비(Blood Compact Shrine, Tagbilaran east road in Tagbilaran City)

혈맹기념비(Blood Compact Shrine)는 스페인의 정복자 레가스피와 보홀섬의 추장인 시카투나가 맺은 우호조약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념비로 당시의 상황을 조각으로 만든 조형물이다. 블러드 힐의 타그빌라란 프리엔드십 공원(Tagbilaran City Friendship Park)에 있다.

블러드 힐의 타그빌라란 프리엔드십 공원(Tagbilaran City Friendship Park)에 있는 혈맹기념비(Blood Compact Shrine)

타그빌라란 시(Tagbilaran City)는 스페인 정복 이전에는 중국과 말레이 반도와의 교역으로 번성한 마을이었다. 15653월 스페인의 정복자 미겔 로페스 데 레가스피가 필리핀으로 향하기 위해 멕시코를 지나 15653월에 보홀섬에 도착했다.

당시 보홀섬에 사는 추장 다투 시카투나(Datu Sikatuna)와 초대 필리핀 총독이 된 레가스피와 화평(우호조약)을 맺고 서로의 왼팔 손목을 베어 피를 내어 하나의 용기에 부어 와인과 섞어 마시면서 혈맹을 맺었다. 이를 계기로 매년 7월 내내 산두고 축제(Sandugo Festival)에서 재현되고 있다.

바클레욘 성당(Baclayon Church, Tagbilaran east road in Baclayon)

바클레욘 성당(Baclayon Church)은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교회 건물 중 하나로 보홀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고 1995년 보홀 국보로 지정되었다. 1595년 스페인 선교사들에 의해 지어진 성당으로 약 4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건물들은 여러 해에 걸쳐 세워졌으며, 그 과정은 원주민의 희생이 있었다.

바클레욘 성당(Baclayon Church)

1596년 지어졌는데 회색의 거대한 건물로 산호 가루와 석회석으로 지어졌는데 건물을 견고하게 짓기 위해 달걀흰자를 섞었다고 한다. 바클레욘 성당(Baclayon Church)1596년에 지어졌으나 지진과 화재로 무너졌고 약 200여명의 원주민들이 강제로 재건에 이용되는 아픈 역사를 품고 1727년 완공되었고 지금의 모습이다.

성당(Baclayon Church)은 1596년에 지어졌으나 지진과 화재로 무너졌고 1727년 완공되었고 지금의 모습이다.

성당 내부에 들어가면 입구에서 맞이하는 것은 16세기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가톨릭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내부는 여타 유럽의 성당처럼 천정의 그림은 다를 바가 없이 성경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스테인드글라스의 아름다움은 소박하고 간결하다.

바클레욘 성당(Baclayon Church) 조형물
성당 내부에 들어가면 입구에서 맞이하는 16세기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가톨릭 유물
스테인드글라스의 아름다움은 소박하고 간결하다.

성당 앞에는 필리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플루메리아(Plumeria, 칼라추치)가 피어 있어 당시 원주민의 희생을 위로한 듯하다. 꽃의 원산지는 중남미이나 스페인 식민 지배 때 갤리온(Galleon, 스페인 범선) 무역을 통해 들어왔다.

성당 앞에는 필리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플루메리아(Plumeria, 칼라추치) 나무
플루메리아(Plumeria, 칼라추치) 꽃

나비 뱀 농장(Bohol Lemur and Butterfly Park, Tagbilaran east road in Loay)

농장에는 나비, 악어, 토끼, 뱀 등 사육되고 있는데 환경은 열악하다. 특히 악어가 있는 곳은 최악의 환경이다. 들어 가면 처음 만나는 것이 나비이고 나비의 성장 전 과정을 볼 수 있고 포토존도 있다.

뱀이 있는 곳에는 뱀과 스킨쉽을 권하고 사진도 찍어준다. 결국에는 상술인데 사진 파일을 보여주며 사진 구매를 권유한다.

로복 강(Loboc River, agbilaran east road in Loay)의 선상 투어와 뷔페

로복강(Loboc River)'필리핀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강으로 배를 타고 선상에서 뷔페 형식으로 점심을 하는 곳이다. 울창하게 우거진 정글 사이를 흐르는 강을 따라가면 풍경을 감상하는 여정이다.

배는 로복강(Loboc River) 투어 중 강가에서 생활하는 원시 부족 마을을 볼 수 있는데 옛날 모습을 재현했고 10분 정도 정박한다. 원하는 사람은 내려서 마을을 둘러 본다. 그런데 여기에 상술이 있어 사진을 찍어주면서 사진 구매를 권유한다.

옛날 모습을 재현한 원시 부족 마을

선상에서는 한 가수가 선상 여정이 끝까지 노래를 부르며 공연을 하는데 끝날 무렵에는 공연료를 요청한다.

선상에서 한국가요를 노래하는 가수

맨 메이드 포레스트(Bilar Man-Made Forest in Bilar, Loay interior road), 마호가니 숲

초콜릿 힐로 향하는 길에 빌라르 마을 도로 양쪽에 2km를 자리 잡은 '맨 메이드 포레스트'에는 고급 목재로 사용되는 키가 큰 마호가니 나무가 즐비하게 하늘을 덮고 있다. 대규모로 조성된 인공 숲으로 일명 마호가니 숲이라고 부르고 있다

맨 메이드 포레스트, 마호가니 숲
길가에 있는 망고나무

안경원숭이(Bohol Tarsier Conservation Area in Bilar, Loay interior road)

안경원숭이는 타르시어 원숭이로 지구상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이고 머리에서 꼬리까지의 길이가 13cm밖에 되지 않는다. 성인 남자 주먹 하나 크기에 눈이 얼굴의 반을 차지하는데 마치 안경을 쓴 듯한 모습이라서 안경원숭이라고 불린다.

보홀과 인도네시아 일부에만 사는 멸종위기종으로 필리핀 정부가 지정한 보호구역에서만 만날 수 있다. 나무에 매달려 대부분 시간을 보내며 작은 도마뱀 등을 잡아먹고 산다.

타르시어 원숭이는 영화 스타워즈의 '요다'와 그렘린 속 '기즈모' 캐릭터 탄생에 영감을 준 존재다.

키세스 초콜릿 모양을 닮은 초콜릿 힐(Chocolate Hills Complex in Carmen, Loay interior road)

보홀섬 중앙에 위치한 초콜릿 힐은 200만 년 전 바다속에 퇴적된 산호섬들이 융기해 만들어진 지형으로, 평소에는 초록빛을 띠지만 건기(12~5)에는 잎이 마르면서 진한 갈색으로 변해 키세스 초콜릿을 닮은 모양이라서 초콜릿 힐이라고 부르고 있다.

원뿔형 언덕 수가 무려 1,270여 개에 달하는데 일정한 모양의 언덕이 이렇게 많이 모여 있는 곳은 전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어렵다.

초콜릿 힐의 웅장한 모습을 보려면 전망대(550m)로 향하는데 전망대까지 놓인 계단은 214개다. 원래는 212개였는데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214일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2개의 계단을 더 놓았다고 한다.

초콜릿 힐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

전망대에 오르면 원뿔 모양 언덕들이 지평선 너머까지 펼쳐지는데 특히 세부가 있는 북쪽이 더 많이 보인다. 전망대 아래 주변에는 사륜 오토바이 체험장이 있어 대여해서 초콜릿 힐 속을 누빌 수 있다.

전망대 아래 주변에는 사륜 오토바이 체험장이 있어 대여해서 초콜릿 힐 속을 누빌 수 있다.

이 동화 같은 풍경에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먼 옛날 아로고라는 거인이 살았다. ‘알로야라는 아름다운 여인을 짝사랑 했지만 그녀에게는 이미 약혼자가 있었다. 사랑에 눈이 먼 아로고는 자신의 손에 알로야를 쥐고 도망치지만, 너무 꽉 쥔 나머지 알로야가 죽고 만다. 슬픔에 빠진 아로고는 며칠 밤을 울었고 그의 눈물이 땅에 닿으면서 초콜릿 힐이 되었다고 한다.

아바탄 강의 반딧불 감상(Abatan River Community Life tour, Tagbilaran North road in Cortes)

아바탄 강(Abatan River) 보홀섬 북동쪽에서 북서쪽으로 흘러 바다로 유입하는 강이다. 해질 무렵에 보트 또는 카약을 타고 아바탄 강과 바다와 만나는 기수지역 상류의 강변에 있는 커다란 맹그로브 나무에 있는 반딧불을 감상하는 것이다.

캄캄한 밤하늘 아래 배를 타고 고요한 강을 따라 반딧불을 찾는 여정은 마치 동화와 같고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반응형
반응형

릴라 고래상어 스노쿨링(Taug Whaleshark in Lila, Bohol Circumferential Road)

팡라오(Panglao Island)Alona Swiss Resort에서 차로 40분 정도 가면 보홀(Bohol Island) 릴라에 도착하는데 이곳 해상에서 고래상어를 볼 수 있다스노쿨링에 대한 간단한 교육과 안전교육, 고래상어를 만지지 말라 등 주의사항을 듣고 고래상어를 볼 수 있는 바다로 필리핀 전통 배 방카로 이동한다.

필리핀 전통 배 방카

배에서 매일 규칙적으로 크릴새우 뭉치를 뿌리면 고래상어가 다가와서 커다란 입을 벌려 크릴새우 뭉치를 흡입하고 이때 배에 매달려 있던 사람들이 스노쿨링을 통해 고래상어를 근접 관찰을 하는데 매우 감동적이다. 이것은 고래상어가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다.

커다란 입을 벌려 크릴새우 뭉치를 흡입하는 고래상어

고래상어(Whaleshark)는 멸종위기종으로 몸길이는 보통 12m 내외이며, 최대 18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몸무게는 15~20t에 달한다. 몸 빛깔은 등쪽은 푸른색이고 배쪽은 흰색이다. 배 위쪽으로는 흰 점과 옅은 수직 줄무늬가 있다.

체험업체 LOKALPAGE의 베이스캠퍼인 터틀즈
터틀즈에서 고래상어(Whaleshark) 스노쿨링 마치고 먹는 점심식사

발리카삭 호핑투어(Balicasag Island hopping tour)

발리카삭(Balicasag Island)은 팡라오 섬 남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이곳 일대는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섬 주변 바다는 수심이 낮지만 조금만 나아가면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갑자기 깊어지는 절벽 지형이다. 물이 맑아서 가시거리가 좋은 데다 파도가 잔잔해 수많은 호핑투어(hopping tour)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점심식사 후 발리카삭 (Balicasag Island)으로 가는 방카를 타기 위해 이동
발리카삭 (Balicasag Island)

팡라오 섬에서 필리핀 전통 배 방카로 약 40~ 50분 정도 지나면 관찰 포인트에 도착한다, 배에서 내력 본격적으로 스노쿨링을 통해 관찰하는데 열대어의 무리, 거북이 및 산호초를 관찰한다. 열대어와 거북이의 유영을 바다속에서 보니 감동적이고 시간 흐름을 잊게 한다.

열대어와 유영
거북이와 유영

반응형
반응형

필리핀의 일반적인 여행지로 보라카이와 세부인데 최근에는 보홀(Bohol Island)의 호핑투어(hopping tour가 주목을 많이 받고 인기가 많다. 특히 직항로가 개설되어 여행가기가 편리하다. 김해공항에서 출발하여 보홀 팡라오 국제공항(Panglao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4시간 30분이다.

보홀(Bohol Island)은 필리핀에서 10번째로 큰 섬으로 면적이 제주도 2배 크기로 부속 섬이 70여 개 있다. 세부의 남동쪽에 위치하고 세부에서 배로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이면 갈 수 있다. 보홀(Bohol Island)은 행정명이 보홀주(Province of Bohol)로 주도는 타그빌라란(Tagbilaran City)으로 보홀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세부와 마닐라를 연결하는 타그빌라란 공항(Tagbilaran Airport)이 있다.

보홀(Bohol Island)의 대표적인 호핑투어(hopping tour) 지역은 보홀 남서쪽에 있는 팡라오섬(Panglao Island)으로 보홀과는 두 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이곳에 국제공항인 보홀 팡라오 국제공항(Panglao International Airport)이 있다.

그리고 보홀(Bohol Island)의 대부분 리조트와 호텔은 팡라오 섬(Panglao Island)에 있고 이동수단은 3륜 오토바이로 일명 툭툭이라고 부르는데 택시 역할을 한다.

이 섬의 유명한 해변은 알로나 비치(Alona Beach)인데 팡라오 섬 남서쪽에 있다. 이름의 유래는 1973년 필리핀의 유명 여배우 알로나 알레그레가 이곳에서 영화를 찍었는데, 현지인들과 잘 어울리는 다정한 성격으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후 알로나 비치로 불리게 되었다.

알로나 비치 (Alona Beach)

돌조 비치(Doljo Beach)은 팡라오 섬 북서쪽에 있는 해변으로 알로나 비치(Alona Beach) 비해 여행객이 적고 조용하며 한가로움을 즐길 수 있다. 수심이 얕고 바다 멀리 세부가 보이는 해변이고 인근에는 더 밸뷰 리조트(The Bellevue Resort)가 있다. 알로나 비치(Alona Beach)에서 툭툭이를 타고 가면 30분이면 도착한다.

돌조 비치(Doljo Beach)와 바다 멀리 보이는 세부
오른쪽은 더 밸뷰 리조트(The Bellevue Resort) 건물

필리핀에 입국하려면 이 트레블(e-Travel)을 작성해야 하는데 필리핀 관광부 홈 사이트(etravel.gov.ph)에서 작성해서 등록해야 한다. 내용은 입국 및 세관신고서로 비행기 출발 시간 기준으로 72시간 이내에 작성해야 한다. 필리핀 입국이 처음이면 먼저 이 트레블(e-Travel) 계정을 만들어 거주지, 여권번호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을 입력해야 한다.

이후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부여 된 트레블(e-Travel) 계정이 만들어지면 로그인하여 입국 및 세관신고서를 작성하여 등록이 완료되면 QR 코드가 생성되는데 이를 캡쳐하여 저장하였다가 필리핀 공항 입국 시 보여주면 된다. 가족이 있는 경우는 보호자가 대표로 작성하여 가족 각 개인에게 생성 된 QR 코드를 휴대폰으로 가족에게 전송하면 된다.

필리핀 입국절차가 끝나면 공항에서 국내에서 구입한 필리핀 유심(e-usim 아닌)으로 교체하여 이동하면 된다. 필리핀과의 시차는 1시간으로 한국보다 1시간 늦다. 필리핀은 출국세가 있어 1인당 현금 560페소를 준비해야 한다.

보홀(Bohol Island)에서 여행하기 위해서는 현지 화폐인 페소를 준비해야 하는데 툭툭이를 부를 때나, 현금만 받는 식당, Tip 등에 필요하고 국내에서는 수수료를 고려하여 최소한의 금액만 환전하고 추가로 필요하면 현지에서 달러를 페소로 환전하면 된다. 그래서 국내에서 최소한의 페소와 달러를 준비 하면 된다.

이곳에는 수질이 안좋기 때문에 마시는 물은 PET에 들어 있는 생수를 마셔야 한다. 가능하면 국내에서 새 필터로 교체한 샤워기 헤드를 준비하여 현지에서 교체하여 사용하면 좋다. 그리고 전신 마시지 가격이 국내의 절반이고 효과도 좋아 현지 마시지 숍을 이용하면 좋다.

현지 음식은 사계절 더운 날씨 탓에 주로 튀기고 볶은 음식이 많고 닭튀김 요리가 현지인의 주식인 것 같다.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나 이곳 팡라오(Panglao Island)에 맛집은 없고 음식도 평이 한 것 같다. 대신 과일 음료인 망고, 코코넛, 수박은 좋다.

그래서 경험을 통해 살펴보면 가격 기준으로 음식점은 3가지 유형이 있다. 한가지는 현금만 받고 부득이 카드 계산 시 3% 수수료를 받는 음식점인데 Monster Crab이라는 음식점으로 한국 사람이 운영하고 가격도 비싸다.

Monster Crab에서는 요리되는 Crab을 손님이 선택한다.

그리고 가격에 5% Tip을 포함시키고 카드가 되는 음식점이다. 사실 손님 입장에서 Tip은 옵션이고 금액은 알아서 주는 것인데 가격에 포함시키는 것은 불쾌한 것이다. 알로나 비치(Alona Beach) 초입에 있는 Gerry’s Grill이라는 음식점이 해당된다마지막 유형은 카드가 되고 Tip은 알아서 주면 되는 음식점이다. Jose Panglao이라는 음식점이 해당된다.

보홀(Bohol Island) 여행은 스노쿨링을 이용하는 호핑투어(Hopping tour) 같은 해상여행과 초콜릿 힐, 안경원숭이 보기 등 내륙여행이 있다여행의 주안점은 호핑투어(Hopping tour) 등 체험이기에 여기에 비용을 많이 두었고 체험은 LOKALPAGE라는 업체를 이용했다. 숙소는 가격이 다소 저렴한 3성급인 Alona Swiss Resort를 했는데 가성비는 무난했다.

Alona Swiss Resort
밤에 발견되는 도마뱀
담위의 고양이

반응형
반응형

오르세 미술관은 파리 에펠탑처럼 보통 1 ~ 2 시간 기다려야 하는데 그 이면에는 인상파 거장의 작품 440여 점을 소장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미술관이다. 원래는 종착역의 역사였지만 1986년 박물관으로 거듭 태어났다. 초기에는 1848년 ~ 1914년에 만든 장식예술을 전시하였다. 지금은 19세기부터 20세기 초 마네, 드가, 고흐, 르누아르, 로댕 등 인상파와 포스트 인상파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세느 강변에 있는 오르세 미술관

전시관은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반지하층으로 입장하여 조각상 1층은 조각상, 2층은 조각상과 아르누보 양식 3층 인상파 작품으로 전시 되어 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1887년). 고흐는 40점이 되는 자화상을 그렸고 자기 안에 있던 불안, 고독, 예술가로서의 고통을 표현했다.

19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네덜란드 그루트 준데르트에서 출생하여 불꽃같은 열정으로 세상을 살다가 1890년 7월 27일 프랑스 오베르 쉬르 우자즈에서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렘브란트 이래 가장 위대한 네덜란드 화가로서 태양의 화가로 불린다. 고흐의 노란색으로도 불리는 태양의 색으로 800점이 넘는 유화를 남겼지만 살아 있는 동안에는 인정을 받지 못한 불행한 화가였다.

빈센트 반 고흐의 론 강의 별이 빛나는 밤(1888년). 아를에 있는 론 강을 그린 작품으로 친구 외젠 보흐에게 선물로 보냈다. 반 고흐는 별을 아주 좋아했다고 한다.

고흐는 목사의 6남매 중 맏아들로 태어나 16세 때 구필화랑의 헤이그, 런던, 파리 지점에서 조수로 일하면서 그림을 접하게 되었다. 이후 영국에서 학교교사를 거쳐 벨기에의 보리나주 탄광에서 전도사로 일하다가 1880년에 화가의 뜻을 두었다. 20대 후반에 미술에 그는 불과 1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후대 사람들에게 감탄시킨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빈센트 반 고흐의 오베르쉬르우자즈의 교회(1890년). 반 고희가 아를과 프로방스 생레미 정신병원을 나와서 1890년 5월 오베르쉬르우자즈의 여인숙에 정착하였고 그 해 7월 사망할 때까지 70여점의 작품을 남겼는데 그 때의 작품이다. 지금도 이 교회는 오베르쉬르우자즈에 있다.

1885년까지 주로 부친의 재임지인 누넨에서 작품 활동을 했다. 그의 최초 작품이 「감자 먹는 사람들」로 목사였던 부친이 세상을 떠난 후 완성한 작품이자 그를 진정한 화가의 반열로 오르게 한 작품이다.

클로드 모네의 국화(1878년)

파리 개선문은 나폴레옹1세의 명령으로 체코의 오스테를리츠 전투에서 오스트리아, 러시아, 스웨덴의 연맹 군대를 맞아 9시간의 혈전 끝에 승리한 그의 군대를 치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나폴레옹1세의 명령으로 세워진 개선문(1836년 준공)

1806년에 기공식을 시작으로 1836년에 완공했지만 나폴레옹은 유배중이라 완성작을 보지 못하고 훗날 그의 유골이 개선문 아래를 지나 앵발리드의 돔에 안치 되었다. 또한 1차 대전 승전 퍼레이드가 이곳을 지났고 드골 장군이 2차 대전 파리 탈환과 프랑스 해방 선언을 이곳에서 했다.

개선문을 상공에서 보면  12 꼭지의 별을 닮았다고 하여 별의 개선문이라고도 부른다 .

개선문은 건축가 샬그랭의 작품으로 높이 50m, 너비 45m, 폭 22m, 대형아치 29.19m, 소형아치 18.68m로 엄숙하며 장엄하다. 외관은 대형 양각 부조 4개, 액자형 음각 부조 6개로 이루어져 있다. 부조 내용 중 유명한 것이 「라 마르세예즈」라고 부르는 뤼드의 “1792년의 의용병의 출정”이고 의용병을 이끄는 인물이 승리를 상징한다. 샹젤리제에서 개선문을 마주 보았을 때 오른쪽에 있는 부조이다.
아치 내부에 새겨진 이름들은 프랑스 대혁명부터 나폴레옹 1세 섭정기간 중에 일어났던 혁명과 전투 때 사망한 장교의 이름이다. 문 지하에는 1차 대전 참전 무명용사들이 안치되어 있다. 매일 오후 6시 30분에 이들을 기리는 기념의식이 거행된다. 문 아래로 가려고 한다며 지하도를 이용해야한다.

개선문 주변을 에투알 광장 또는 드골광장이라고 부른다.

개선문은 12개의 대로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중 유명한 대로가 샹젤리제다. 개선문을 상공에서 보면 12꼭지의 별을 닮았다고 하여 별의 개선문이라고 부른다. 개선문 주변을 에투알 광장 또는 드골광장이라고 부른다.
루브르박물관과 개선문 사이 일직선상에 있는 콩코르드 광장은 오벨리스크가 있어 유명하다. 오벨리스크는 1836년에 이집트에서 선물 받은 것으로 원래는 1쌍인데 운반문제로 하나만 옮겨왔다. 과거에 루이15세를 축원하기 위한 기마상이 있었고 광장이름도 루이15세 광장이라고 불렀는데 프랑스 혁명 때 기마상이 철거되었다. 이름도 혁명의 광장으로 바꿨다.

콩코르드 광장에 있는 오벨리스크
오벨리스크는  1836 년에 이집트에서 선물 받은 것으로 원래는  1 쌍인데 운반문제로 하나만 옮겨왔다 .

프랑스 혁명 때 이곳에 단두대가 설치되어 루이16세를 비롯하여 마리 앙투아네트, 왕가 일족, 혁명가 당통과 로베스피에르가 처형되었다. 이 외에도 8년 동안에 약 1,34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후 피비린 나는 혁명의 광장을 콩코르드(화합, 조화) 광장으로 개칭하였다.

콩코르드 광장의 이름은 루이5세 광장에서 혁명의 광장으로 바뀌었고 최종 콩코르드(화합, 조화) 광장으로 개칭되었다.

파리에서 파리의 획이라는 도시계획 명칭이 있는데 루브르 박물관(궁전, 쿠르 카레)-콩코르드 광장-샹젤리제-개선문이 일직선상에 있다. 절대군주 시대에 왕족들이 사냥터인 생제르맹앙레로 가장 빨리 가는 길이다.

콩코르드 광장에서 멀리 보이는 개선문

반응형
반응형

짐이 곧 국가다를 선언한 태양왕 루이14세의 절대 권력을 상징하는 베르사유 궁전은 부르봉 왕조가 프랑스를 통치하는 200년 동안 왕가의 공식 거주지였다. 1789년 대혁명의 발발로 왕조가 몰락할 때 까지 이곳에서 16~18세기 프랑스 정치, 문화, 예술이 시작되었다.

베르사유 궁전 입구와 줄을 서서 기다리는 관광객들

베르사유 궁전은 루이13세가 사냥터의 별장으로 사용하기 지은 작은 벽돌 건물을 성인이 된 루이14세가 증축을 하면서 궁전으로써의 공사가 시작되었다. 루이14세에게 있어서 웅장하고 화려한 궁전 건립은 절대왕조의 구축을 위한 필수 조건 이였다.

황금색 구조물이 눈에 띈다.

루이 14세의 통치기간인 1660 ~ 1775년에 4번의 대형증축이 있었고 거울의 방, 소의 눈 살롱 등 현재 궁전의 형태를 잡았다. 기초 설계는 건축가 르 보, 조경사 르 노르트 그리고 장식가 르 브룅이 맡았다이들의 참여는 니콜라 푸케 재무대신의 보르비콩트 성에 이은 두 번째 협동 작업이다.

베르사유 궁전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을 하고도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다. 궁전을 제대로 보고자 한다면 최소 2일이 필요한 것 같다. 하루는 궁전 내부, 하루는 야외 정원과 건물을 둘러보는 것이다.

궁전 구조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고 1층은 왕실 예배당이고 2층이 왕의 공식 처소, 왕비의 처소, 공식회랑, 왕의 내실로 구성되어 있다. 왕의 공식 처소에는 헤라클레스의 방, 아폴로의 방 등 8개의 방이 있고 왕비의 처소는 왕비의 방, 귀족의 방 등 5개 방, 실이 있다. 공식회랑은 거울의 방, 전쟁의 방, 평화의 방으로 되어 있다. 왕의 내실은 국왕의 침실, 만찬실 등 5개의 실, 방이 있다.

루이 14세
베르사유 궁전의 모형
피에르 파텔의 베르사유 궁전(1668년)

이 중 유명하고 인기가 많은 곳이 거울의 방, 왕비와 방, 국왕의 침실이다거울의 방은 베르사유 조약이 맺어진 방으로 전체길이 73m, 너비 10.4m, 높이 13m로 정원을 향하여 17개의 창문이 있으며, 반대편 벽에는 17개의 거울이 배열되어 있다. 왕족의 결혼식이나 외국 사신의 접견 등을 행하는 의식장이다. 왕비의 침실은 3명의 왕비 침실이며 19명의 왕손이 태어난 곳이다.

마리 앙투와네트와 자녀들
샤를 7세
헤라클레스 방의 천장화
「선행이 인간을 제도한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천장화로 헤라클레스를 포함하여 로마신화 주인공 142명이 등장하고 있다.
하나 하나가 예사롭지 않다.
국왕의 침실
거울의 방
거울의 방은 베르사유 조약이 맺어진 방으로 전체길이 73m, 너비 10.4m, 높이 13m로 정원을 향하여 17개의 창문이 있으며, 반대편 벽에는 17개의 거울이 배열되어 있다. 왕족의 결혼식이나 외국 사신의 접견 등을 행하는 의식장이다.
거울의 방에서 야외 정원 풍경을 볼 수 있다.

베르사유 궁전 야외 또한 거대하고 아름다운 정원이 압도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화려한 분수와 조각상 그리고 정비되어 절제 된 나무와 광활한 삼림지대는 유럽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우며 웅장하다. 작은 숲을 이루는 14개의 정원이 전체 정원을 이루고 있다. 거울의 방에서 정원 풍관을 볼 수 있다.

주요 건물에는 별궁인 그랑 트리아농은 루이 14세 때 그의 애인인 매트농 부인을 위해 지어진 것이다. 나폴레옹 황제가 베르사유에 오면 묵었던 장소이다. 또 다른 별궁인 프티 트리아농은 루이 15세 때 애첩 마담 드 퐁파두르를 위해 지어진 것으로 마리 앙투아네트 때 자신의 취향에 맞게 정원과 실내장식을 꾸몄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영지 그리고 왕비의 촌락이다.

왕비의 촌락은 작은 시골 촌락 형식의 별궁으로 왕비의 시골생활 체험을 위하여 지어진 것이다.

파리에서 예술가 하면 연상되는 곳이 몽마르트 언덕이다. 이곳은 1860년대까지 파리의 외곽에 지나지 않았으나 성자 드니의 길이라는 전설과 언덕이 있다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종교, 문화적 정체성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차 생활이 궁핍한 예술가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피카소, 누아르, 로트레크가 이곳에서 작품 활동을 하였다. 몽마르트는 순교자들의 시체를 쌓아 두었던 언덕을 의미한다.

몽마르트 언덕의 테르트르 광장

특히 몽마르트 화가들의 광장으로 알려진 테르트르 광장은 18세기에 지어진 저택에 둘러싸여 있는데 무명화가와 화가 지망생이 그림을 그리는 곳으로 작품을 전시하거나, 지나가는 관광객에게 초상화를 그려주면서 돈을 벌고 있다. 이곳에서는 관광 인파들이 많아서 이를 이용한 소매치기들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

과거 중세시대부터 파리의 석조 건물에 사용된 돌은 파리 지하에서 가져왔다. 파리 지하가 채석장인 것이고 지하에는 평균 깊이20m, 길이가300km인 자연 채석장이 만들어져 사용되었다. 이중 몽마르트 아래가 돌이 가장 풍부했다. 이로 인해 다른 지방에서 돌을 공수 할 필요가 없었다. 현재에도 파리지하에 채석하여 남은 돌이 많이 있다.

몽마르트 언덕 꼭대기에 하얀색의 대성당이 있는데 이름이 사크레퀴르 대성당이다. 정부에서 건립을 주도하였는데 1876년에 착공하여 1919년에 완공하였다. 목적은 프랑스 제3공화국 수립을 축하하고 시민들의 도덕성을 회복하자는데 있다.

몽마르트 언덕 꼭대기에 있는 사크레퀴르 대성당

그리스 십자가 모양에서 착안했는데 비잔틴과 로마양식을 절충해서 지었는데 흰색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맘껏 표현했다. 대성당 중앙 가장 큰 돔의 높이는 83m이고 지름이 55m이다. 시간이 되면 안에 들어가서 반월형 천장 모자이크를 감상해보자. 가톨릭 재단과 프랑스가 찬양하는 예수의 성심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한다.

대성당 앞 계단에서 전방을 바라다보면 파리전경이 파노라마처럼 180도 펼쳐지는데 장관이다. 또한 앞마당 공터에서 날씨가 좋으면 거리공연과 음악회가 열려 여행자의 즐거움을 배가 시켜준다.

파리에 오면 호기심으로 먹는 달팽이 요리(에스까르고)

프랑스 3대 요리 중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것이 달팽이 요리이다. 「에스카르고」라고 부르며 부르고뉴와 상파뉴 지방의 최고의 요리이고 이 달팽이는 양식하여 키운 것으로 20여 가지의 조리법이 있다. 그리고 거위 또는 오리 간을 포도나 우유에 재웠다가 만든 요리인 「푸아 그라」가 있고 송로버섯 요리인 「트뤼프」가 있다.

반응형
반응형

뉴햄프셔(New Hampshire) 州는 뉴잉글랜드 지방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북쪽으로 캐나다의 퀘벡 州와 국경을 접하며, 서쪽으로 버몬트 州, 남쪽으로 매사추세츠 州, 동쪽으로 메인 州에 접하며 남동쪽의 매사추세츠 州와 메인 州 사이의 좁은 지역에는 항구도시 포츠머스(Portsmouth)가 있어 대서양을 접하고 있다.

뉴햄프셔(New Hampshire)의 이름은 영국의 뉴햄프셔(New Hampshire) 州를 그대로 따온 이름으로 미국의 스위스라고 불린다. 이곳에 최초로 들어온 백인은 프랑스인 샹 플랭이었으나 첫 이민자는 영국인들이였다. 주도는 콩코드(Concord)이다.

40개가 넘는 봉우리로 이뤄진 화이트 산맥(White Mountains)의 설경

州의 별명은 '화강암의 주(The Granite State)'로 지반이 화강암이라서 한때 화강암 채석이 이 지역의 대표적인 산업이었고 아이비리그의 하나인 다트머스 대학이 하노버에 있다. 매사추세츠 주, 로드아일랜드 주, 코네티컷 주, 버몬트 주, 뉴햄프셔 주, 메인 주 등 여섯 주를 뉴잉글랜드라고 부르고 지리적으로 서쪽으로는 애팔래치아산맥이 경계를 이루고 동쪽으로는 대서양과 접해 있다.

화이트 산맥(White Mountains) 중 최고봉이 미국 대통령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워싱턴 산(해발 1,916m)이다.

40개가 넘는 봉우리로 이뤄진 화이트 산맥(White Mountains)이 뉴햄프셔 주와 메인 주에 걸쳐 뻗어있는데 그 중 최고봉이 미국 대통령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워싱턴 산(1,916m)이다. 원주민 인디언들은 이 산을 아지오코축(Agiocochook)라고 부른다.

워싱턴 산을 원주민 인디언들은 아지오코축(Agiocochook)라고 부른다.

미국 북동부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1934년에는 시속 372㎞의 세계 최고 풍속이 측정된 바 있으며 기상변화가 극심한 것으로 유명하다. 산 정상의 평균 온도가 여름에는 7도이고 바람이 끊임없이 분다. 그러나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9월 말이면 절정에 달한다.
워싱턴 산을 자가용으로 정상까지 드라이브로 풍광을 즐기려면 핑크햄 넛치(Pinkham Notch)에 있는 Mt Washington Auto Road를 이용하며 된다. 직접 운전하지 못할 때는 1시간 30분에 걸쳐 가이드가 동행하는 밴 관광을 하면 된다.
또한 노스 콘웨이(North Conway)에는 옛 증기기관차로 단풍구경을 할 수 있는데 11마일 길이의 워싱턴 산 계곡을 1시간에 걸쳐 통과하며 운행하는 노스 콘웨이 레일로드(North Conway Scenic Railroad)가 있다.

노스 콘웨이 레일로드(North Conway Scenic Railroad)에서 본 늦가을 풍경

2차 세계대전 중에 미국과 소련을 포함한 연합국 44개 국가가 국제 통화 체제인 브레튼 우즈 체제(Bretton Woods System)를 뉴햄프셔 州 브레튼 우즈에서 체결하였다. 회의 장소가 브레튼 우즈에 있는 Mt Washington Hotel인데 200개 이상의 객실이 있고 1902년에 개장하였다.

워싱턴 산 정상까지 증기기관차로 가는 Mt Washington Cog Railway

이 전에는 지역 주민과 일부 부유층에게 브레튼 우즈는 조용한 여름 휴양지로만 알려졌다. 근처에 워싱턴 산 정상까지 증기기관차로 가는 Mt Washington Cog Railway이 있는데 정상까지의 소요시간은 3시간이다. 꼭 예약을 해야 하고 기상변화가 극심한 워싱턴 산 날씨를 고려하여 옷을 든든히 준비해야한다.

그리고 한국사에서 뼈아픈 사건의 하나인 포츠머스 (Portsmouth) 강화조약이 1905년 9월 5일 뉴햄프셔 주 항구도시 포츠머스에서 맺어져서 러일전쟁이 종식되었다.
주홍글씨로 유명한 19세기 미국 소설가 너새니얼 호손(Nathaniel Hawthorne)의 단편 소설 큰 바위 얼굴(Great Stone Face)은 ‘산의 노인(The old man of the mountain)’을 빗대어 이름 붙인 제목이다. 청교도 집안에서 태어난 너새니얼 호손(Nathaniel Hawthorne)은 주홍글씨를 통하여 미국 청교도들의 위선을 묘사하였다.

Flume Gorge Visiter Center 입구

프랑코니아 협곡 국립공원에는 자연적으로 갈라진 화강암 플룸(Flume) 경관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눈이 많이 오는 이곳 날씨를 반영하여 지붕 있는 다리(Covered Bridge)를 볼 수 있다.

Flume Gorge의 지붕 있는 다리 (Covered Bridge)

뉴햄프셔 지명은 영국의 햄프셔 지방에서 유래했는데 1629년 존 메이슨 선장이 피스캐터콰 강(Pis-cataqua River) 과 메리맥(Merrimack River) 강 사이에 있는 땅을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그곳을 「뉴햄프셔」라고 이름 지어졌다. 당시 유럽인들이 오기 전에는 대략 5,000명의 아메리카 원주민알곤킨 족들이 살고 있었다.

미국에서 생활을 하면서 보고 느끼는 것은 미국시민들의 자유로운 행동이다. 남을 의식하지 자유스러운 복장 특히 대중교통 대기실에서는 바닥에 누워서 책을 보거나 잠을 자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결코 떠들지 않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는다. 간혹 실수로 약간 부딪히면 먼저 이야기 한다 “ Excuse me " 라고.

Androscoggin River
가을 단풍

반응형
반응형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은 애리조나(Arizona) 주 북부에 있는 거대한 협곡으로 20억 년 전에 생성되었고 길이 447km, 너비 6~30km, 깊이 1,500m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으로 콜로라도 강이 동서로 가로 질러 흐르고 있다. 협곡의 벽에는 시생대 이후 20억년 동안의 많이 지층이 드러나 있어 지질학 교과서라고 부르고 있다. 콜로라도 소나무를 비롯하여 식물과 조류 300여종, 포유류 76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1919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79년에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다.

Organ Pipe Cactus
Patagonia Cowgirls


애리조나(Arizona) 주(州)는 피마(Pima)인디언이나 파파고(Papago) 인디언의 말로 “작은 샘”을 뜻하는 “아리조나크(Arizonac)”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그러나 이곳은 미국에서 가장 건조해 스페인어로 “메마른 땅”을 뜻하는 “아리다 조나(arida zona)에서 비롯되었다는 설도 있다. 주의 공식별명은 ”그랜드 캐니언 주(the Grand Canyon state)이며, “우발적인 일이 항상 일어날 수 있는 주”, “아메리카의 이탈리아”, 또는 1912년 2월 14일에 연방에 합류했기 때문에 “발렌타인 주”라는 별명도 있다. 이곳 사람들은 미국에서 유일하게 볼로타이(the bolo tie, 금속 고리로 고정하는 끈 넥타이)라는 공식타이가 있는 주이기도 하다. 주도는 피닉스(Phoenix)이다.

네바다 주의 라스베이거스 매캐런 국제공항

애리조나 주는 미국 서부의 상징물인 사구아로 선인장을 많이 볼 수 있고 남쪽 절반은 소노란 사막(Sonoran Desert)로 덮여 있다. 스페인 탐험가 코로나도가 이곳을 누빈 후 유럽 이주민과 선교사들이 살기 시작했는데 당시에는 많은 부족 인디언들이 살고 있었다. 1886년 미국이 영토 확장을 위해 인디언과 전쟁을 하였고 아파치 전사 제로니모가 항복을 함으로써 미국 지배하에 들어갔다.

도박과 유흥의 도시로 유명한 라스베이거스(Las Vegas)는 여행자에게 말에게 물과 음식을 먹일 수 있는 초원이라는 뜻이다.

보스턴에서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여행의 출발은 보스턴의 로건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네바다 주의 라스베이거스 매캐런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그곳 라스베이거스 룩소르 호텔에서 1박을 하였다. 룩소르 호텔은 금속과 유리로 이루어진 30층 짜리 피라미드형 호텔로 1993년에 개장하였다. 라스베이거스의 명물로 스핑크스와 오벨리스크가 정면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밤이면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광선을 쏘아 올린다.

비행기에서 본 라스베이가스

도박과 유흥의 도시로 유명한 라스베이거스(Las Vegas)는 옛날 북쪽에 작은 샘이 위치하고 있어 여행자들이 잠시 머물렀던 곳으로 거주지가 시작되었다. 라스베이거스(Las Vegas)는 여행자에게 말에게 물과 음식을 먹일 수 있는 초원이라는 뜻이다. 1905년 5월 15일에 철도회사 유니언 퍼시픽이 이 지역을 1200여개로 분할하여 매각하였는데 하루 만에 매각이 끝났다. 그래서 이 날이 라스베이거스의 창립일이 되었다.

도박 산업은 1942년 로스앤젤레스의 개발업자와 마피아 연합이 화려한 대규모의 카지노를 짓기 시작했다. 1946년에 벅시 시겔이 Flamingo를 개장하면서 정장차림의 관습이 정착되었다. 1960년대에 억만장자 하워드 휴즈가 수많은 카지노를 사들임으로써 조직 폭력배의 영향력이 사라지게 되었다. 카지노 출입은 18세 이상 가능하고 21세 이상이면 도박하거나 술을 마실 수 있다.

US-93 도로 위에서 본 네바바 주 풍광

다음날 차를 렌트하여 아침부터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을 향해 출발하였다. US-93 도로를 타고 가다가 I-40 도로로 바꾸어 달렸다. 중간에 후버 댐을 만나는데 높이가 756피트에 아르데크 양식의 우아한 곡선미를 갖추고 있다. 원래 이름은 볼더 댐(Boulder Dam)이고 대공황 타개책인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공사가 1931년에 착공하여 1935년에 완공되었는데 라스베이거스 등 대도시에 용수와 수력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마지막 도로 AZ-64 이용하여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의 사우스 림(South Rim)에 도착했는데 소요시간은 약 6시간이 걸렸다.

I-40 도로 위에서 본 풍광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서 관광하기 좋은 달은 6월 ~ 9월이고 공원 내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자가용차를 이용할 수 있고 자연의 지형을 이용한 전망 포인트도 많다. 그리고 계곡 아래 콜로라도 강까지 내려가는 트레일 코스도 있다. 여름에는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경우가 있어 우비를 지참해야 한다. 고도차가 커서 온도 변화와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기 때문에 여러 벌의 옷을 준비해야 한다.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풍광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을 투어 하는 방법에는 셔틀버스와 승용차, 헬리콥터를 이용하는 것이 있다. 공원 안으로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어 드라이브하면서 돌아보는 것이 편하다. 또한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무료이고 4월 ~ 9월에만 운행하며 3개 노선이 있다.

야바파이 포인트(Yavapai Point)까지 가는 빌리지 루트, 웨스트 림의 끝 부분인 허미츠 레스트(Hermit′s Rest)까지 가는 허미츠 레스트(Hermit′s Rest) 루트 그리고 이스트 림의 야키 포인트(Yaki Point)까지 가는 야키 포인트·사우스 카이밥 루트가 있다. 또한 요금을 지불하는 관광버스 투어도 있다.

헬리콥터 투어는 허미츠 레스트(Hermit′s Rest) 서쪽부터 콜로라도 강 위를 횡단하는 소요시간 30분의 노스 캐니언 투어와 그랜드캐니언 협곡에서 동쪽의 사막까지 가는 소요시간 50분의 임피리얼 투어가 있다.

하이킹을 좋아하면 노새 상행도 생각해볼만하다. 1일 노새여행이 왕복 7시간 정도 걸린다. 유의 할 것은 체중 75kg 미만이고 키가 142cm이상 이어야 한다. 그리고 급류타기가 있는데 4월부터 10월 까지 운영하며 다양한 보트를 타고 콜로라도 강의 급류를 즐기는 것이다.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의 입구는 사우스 림(South Rim)과 노스 림(North Rim)이 있는데 사우스 림은 연중 개방하고 교통이 편리하며 많은 관광객이 모여 든다. 노스 림은 5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만 개방하는데 사우스 림에 비하면 조용하여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여 즐기는 곳이다. 노스 림과 사우스 림까지 직선거리는 6km이지만 자동차를 이용해서 350km를 돌아가야 되기 때문에 약 5~6시간 걸린다. 정기버스는 하루 1 회 운영한다.

사우스 림은 그랜드캐니언 빌리지(Grand Canyon Village)를 중심으로 이스트 림(East Rim)과 웨스트 림(West Rim) 나뉘는데 그랜드캐니언 빌리지 인근의 관광명소로는 1540년 스페인의 탐험대가 최초로 그랜드 캐니언을 발견하게 된 장소인 야바파이 포인트(Yavapai Point)가 있고 근처에는 야바파이 박물관이 있다. 그리고 그랜드 캐니언의 여러 전망 포인트 중 가장 경관이 뛰어나고 아름다운 마더 포인트(Mather Point)있고 일출 풍광도 최고다.

브라이트 엔젤 트레일(Bright Angel Point) 코스는 중앙에 흐르는 콜로라도 강까지 약 20km를 지그재그로 내려가는데  왕복시간이 10~12기간이 소요되어 하이킹으로 야영장에서 1박을 하여야 한다.

이스트 림은 동쪽으로 끝인 데저트 뷰(Desert View)까지 약 40km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일 년 내내 차량 통행이 가능하여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셔틀버스의 종점으로 바람과 물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기묘한 산들을 볼 수 있는 야키 포인트(Yaki Point)와 이스트 림에서 풍광이 가장 뛰어난 그랜드 뷰 포인트(Grand View Point)가 있다. 미국 대서부의 경관을 그렸던 화가 토머스 모란(Thomas Moran)의 이름을 붙인 모란 포인트(Moran Point)있다. 그리고 이스트 림의 끝부분인 데저트 뷰(Desert View)가 있는데 1932년 인디언의 유적을 재현한 전망탑(The Watch tower)이 있다.

그리고 사우스 림의 반대쪽에 있는 노스 림은 사우스 림보다 규모는 작고 교통이 불편하지만 조용하다. 해발 8천 피트가 넘으며 사우스 림에 비해 평균 980피트나 높아서 여름철이면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더 추우며 기후는 더 습하다. 전나무 숲이 노스 림이 더 울창하다. 관광명소에는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서 가장 높은 임피리얼 포인트(Imperial Point)가 있는데 거대한 암벽들이 여명 속에서 드러나는 일출 모습이 뛰어나다.

반응형
반응형

플로리다 주(州)는 미국 남동부에 위치하고 멕시코 만과 대서양 사이에 놓인 반도로 면적은 한반도 면적의 85%이다. 미국의 남쪽에 있어서 적도에 가까운 편이고 반도 끝에서 다시 플로리다 키스 (Florida Keys) 제도가 이어진다. 플로리다 북부에는 익히 알고 있는 스티븐 포스터 작사, 작곡의 스와니 강이 있는데 조지아 주(州) 남부의 오커퍼노키 습지대에서 흐른 강은 플로리다 주(州)의 북부를 지나 멕시코 만(灣)에 흘러든다. 온대기후지만 매우 무덥고 습하고, 남쪽 끝으로 내려가면 아예 열대기후이다.

월트 디즈니랜드의 랜드 마크인 신데렐라 성(Cinderella Castle)

1513년에 지금의 케네디 우주 센터 옆의 케이프 케너버럴(Cape Canaveral) 지역에 상륙한 스페인의 정복자이자 푸에르토리코의 전 지사인 후안 퐁세 데 레온이 스페인 부활절 꽃 축제인 파스쿠아 플로리다(Pascua Florida) 기념일에 상륙하였다 하여 이름을 라 파스쿠아 플로리다라고 붙였다. 당시 그곳 플로리다에는 아팔라치 인디언, 티뮤쿠안 인디언, 칼루쟈 인디언들이 살고 있었다.

플로리다(Florida) 주(州)의 별명은 “햇빛 주(the sunshine state)”인데 일년 내내 눈부신 태양이 이글거린다에서 붙은 별명이다. 또는 겨울 샐러드 사발 주(the Winter salad Bowl State)라고도 불린다. 이 주의 포트 로더데일(Port Lauderdale)은 185마일의 긴 수로 때문에 미국의 베네치아로 유명하다. 주도는 텔러해시(Tallahassee)이다.

신데렐라 성(Cinderella Castle)의 야경

1565년에 스페인 귀족 페드로 메넨데즈 데 아빌레스가 신대륙에서 가장 오랜 된 식민지 정착지인 세인트어거스턴(St Augustine)을 세웠다. 따라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가 세인트어거스턴(St Augustine)이고 유렵식 건축과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분위기가 남아 있다.

제1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해군기지가 건설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실버 촌이 최초로 유행을 일으켰다. 케네디 우주 센터 등 우주산업이 풍요로움을 가져 주었고 1959년 쿠바 혁명으로 마이애미에는 피델 카스트로 정권에 반대하는 쿠바인이 영구 정착촌을 건설하였다. 그리고 1970년대 월트 디즈니랜드로 인해 관련 관광업 직종에 수백만 일자리가 창출됐다.

플로리다 반도에서 플로리다 키스 (Florida Keys) 제도 끝인 키웨스트(Key West)는 마이애미보다 오히려 쿠바 아바나가 가깝다. 이곳에 작가 헤밍웨이가 1931년부터 1940년까지 살았던 헤밍웨이 하우스가 있고 그의 피 묻은 군복 등 유물이 소장되어 있는 키웨스트 미술관과 박물관도 있다. 또한 헤밍웨이 데이 축제가 있어 헤밍웨이를 느끼게 하는 도시이다.

월트 디즈니 랜드의 리조트 전경

플로리다 중앙의 올랜드에 위치하고 있는 월트 디즈니 랜드는 1964년 월트 디즈니가 놀이공원 부지를 찾던 중 습지, 오렌지 농원 등 미개발지인 이곳을 놀이 공원으로 확정하여 공사를 시작하여 1971년에 개장하였다. 면적은 43만 평방 마일이다.

올랜드(Orland) 지명은 1830년대 미국과 세미놀 인디언과의 전쟁(세미놀 전쟁, 플로리다 전쟁으로 세 차례에 걸친 전쟁)에서 전사한 미국 병사 올랜드 리브스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세미놀(Seminole) 인디언은 16세기 스페인이 플로리다 정복 후 원주민 인디언은 질병으로 급감하였고 18세기에 타 지역 조지아 주, 미시시피 주, 앨라배마 주, 등에서 이주해온 인디언이다. 이들은 문명화된 다섯 부족(체로키족, 치카소족, 촉토족, 크리크족, 세미놀족) 중 하나이다.

월트 디즈니랜드는 애니멀 킹덤, 디즈니 MGM 스튜디오, 매직 킹덤, 엡코트 센터 등 4개의 테마 파크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유를 갖고 충분히 즐기려면 최소 7일은 걸린다. 대충 파악하고 즐기려면 4~5일 정도 걸린다. 플로리다 올랜드 날씨는 여름이 고온다습하여 9월 ~ 12월에 오는 것이 야외 놀이 공원 즐기기에 좋다. 6월, 7월, 8월은 매우 덥고 습하며 국지성 소나기가 내려서 피하는 것이 좋다.

애니멀 킹덤(Animal Kingdom)은 1998년에 오픈한 월트 디즈니 월드의 네 번째 테마파크로 공룡시대의 지구부터 아프리카의 사바나, 동남아의 열대우림 등을 재현하고 있다. 애니멀 킹덤 중앙에는 생명의 나무(The tree of life)라는 거대한 나무가 있는데 14층 높이에 밑둥은 약 15m이고 나무에는 325종 이상의 동물모습이 새겨져 있다. 아프리카 구역에서 32명 정원의 사파리차를 타고 사자, 기린 등 아프리카 동물을 탐험하는 킬리만자로 사파리 투어가 있다.
라이온 킹을 모티브로 춤과, 노래 그리고 특별한 퍼포먼스로 가득한 라이온 킹 축제(Festival of the Lion King)가 있다.

애니멀 킹덤(Animal Kingdom) 입구에서 관광객을 맞이하는 Donald Duck
애니멀 킹덤의 중앙에 있는 생명의 나무로 14층 건물 높이에 밑둥 둘레가 약 15m이다.
나무에는 325종 이상의 동물모습이 새겨져 있다.
아프리카 구역의 입구
아프리카 구역에서 32명 정원의 사파리차를 타고 사자, 기린 등 아프리카 동물을 탐험하는 킬리만자로 사파리 투어
라이온 킹을 모티브로 춤과, 노래 그리고 특별한 퍼포먼스로 가득한 라이온 킹 축제(Festival of the Lion King)

디즈니 MGM 스튜디오(Disney-MGM Studios)는 디즈니 영화 관련 캐릭터의 출현과 촬영 현장 투어, 스턴트 쇼, 거친 놀이기구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디즈니 MGM 스튜디오 투어(Disney-MGM Studios Backlot Tour)는 셔틀을 타고 의상, 소품 제작현장과 실제 촬영 현장을 둘러본다. 그리고 거리 세트를 직접 걸어 보고 Catastrophe Canyon에서는 자연재해의 특수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디즈니&MGM 스튜디오 투어 (Disney-MGM Studios Backlot Tour) 는 셔틀을 타고 의상 , 소품 제작현장과 실제 촬영 현장을 둘러본다.
거리 세트를 직접 걸어 보고 Catastrophe Canyon에서는 자연재해의 특수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매직 킹덤(Magic Kingdom)은 월트 디즈니랜드의 랜드 마크인 신데렐라 성(Cinderella Castle)이 있다. 다양한 놀이 기구와 디즈니 캐릭터가 펼치는 퍼레이드 등 있다. 매일 밤 10시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불꽃놀이 행사

엡코트 센터(Epcot Center)는 미래사회의 실험적인 모델(Experimental Prototype Community of Tomorrow)의 머리글자를 따서 이름 붙인 곳으로 미래의 세계(Future World)와 월드 쇼 케이스(World Showcase)로 구성되어 있다. 미래의 세계는 에너지, 바다, 대지의 축복 등을 테마로 인류의 과거와 미래를 조명한 미래의 세계는 각종 흥미진진한 파빌리온(Pavilion)들이 있다.

엡코트 센터의 상징물로 우주선 지구호(Spaceship Eearth)라는 거대한 은색 구체가 있는데 지름은 약 50m으로 삼각형 알루미늄 패널 1만 1,324장을 서로 붙여서 만든 것이다. 내부에는 석기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인류의 커뮤니케이션 역사가 만들어져 있다.

농업을 통해 환경 문제를 생각하는 대지(The Land) 퍼빌리언. 온실 안의 각종 식물들

미래의 세계(Future World)는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미래에 대한 예견과 과학기술을 돌아 볼 수 있는 곳이다. 월드 쇼 케이스(World Showcase)는 영화 상영과 크루즈 등의 흥미진진한 어트랙션 외에 특색이 풍부한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야간에는 우주선 지구호 (Spaceship Eearth)에서 레이저 쇼를 연출하고 있다.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주변지역을 여행을 가는데 거기서 여행객들을 많이 접한다. 젊은 남녀들은 혼자인 경우가 많고 특히 노부부들이 자주 보인다. 전반적으로 여행이 생활화가 되어서 다정하게 유유자적 차를 마시고 책을 읽는 모습을 보니 무척 행복해 보인다.

올랜드(Orland)에 있는 숙소
월트 디즈니 랜드의 리조트 전경
케네디 우주센터
Dattona Beach
Key West
Key West
Key West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