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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7.19 중생대 백악기에 태어난 장산과 꽃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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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진산(鎭山) 장산은 태백산 끝에서 정기를 이어받은 달음산(기장군 일광면)에서 장산-금련산-황령산-봉래산(영도)으로 이루어진 금련산맥에서 가장 높으며 지명 유래는 거칠다라는 의미와 거친 복숭아(돌복숭아)가 생산되는 나무가 많은 산이라는 의미가 있다.

또한 장산은 부산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중생대 백악기말 대략 62백만~74백만년 에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산이고 칼데라는 풍화와 침식에 의해 정확한 형태는 알 수 없다. 현재 산의 정상에는 일부 평탄한 곳이 있어  반딧불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칼데라를 둘러싼 암맥은 산성 마그마에 의해 형성 된 화성암으로 구과상유문암, 유문암과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화산암복합체이다. 특히 구과상유문암은 화산활동으로 인해 만들어진 꽃무늬를 가진 암석으로 일명 장산 꽃돌이며 청송에서도 구과상유문암인 꽃돌이 유명하다.

그리고 하천이 흘러내리는 것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 화강암 암괴류와 큰 암괴들이 완만한 산사면에 집단을 이루어 보이는 화강암 암괴원도 장산 풍광을 이루는 요소 중 하나이다.

2006년 초 태종대 신선바위 주변에서 공룡발자국 화석 155개 발견되어 연도 측정 결과 7천만년~65백만년 것으로 공룡종류는 오리부리공룡으로 추정하고 있어 부산에도 화산활동과 더불어 경남 고성과 같이 중생대 백악기에 공룡이  살았다.

해운대는 3만년 구석기 시대부터 청사포, 좌동, 중동 일대 사람이 살았고 8천년 신석기 시대에는 동삼동, 영선동, 암남동, 다대동, 금곡동, 강동동, 녹산동 등에 사람이 살았으며 이후 청동기, 삼한시대 거쳐 현재까지 이르렀다.

한반도 지형의 근간은 신생대 제3기 마이오세 이래의 경동성 요곡융기에 의해 결정되었으며 요곡운동이란 융기, 침강에 의해 지각이 휘어지게 되는 지각운동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태백산맥이 지반융기의 중심축이 되어 태백산맥으로부터 영서 및 경기지방으로 가면서 지면경사가 완만하게 낮아지고 영동지방으로는 급격하게 경사가 큰 지형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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