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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세 미술관은 파리 에펠탑처럼 보통 1 ~ 2 시간 기다려야 하는데 그 이면에는 인상파 거장의 작품 440여 점을 소장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미술관이다. 원래는 종착역의 역사였지만 1986년 박물관으로 거듭 태어났다. 초기에는 1848년 ~ 1914년에 만든 장식예술을 전시하였다. 지금은 19세기부터 20세기 초 마네, 드가, 고흐, 르누아르, 로댕 등 인상파와 포스트 인상파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세느 강변에 있는 오르세 미술관

전시관은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반지하층으로 입장하여 조각상 1층은 조각상, 2층은 조각상과 아르누보 양식 3층 인상파 작품으로 전시 되어 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1887년). 고흐는 40점이 되는 자화상을 그렸고 자기 안에 있던 불안, 고독, 예술가로서의 고통을 표현했다.

19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네덜란드 그루트 준데르트에서 출생하여 불꽃같은 열정으로 세상을 살다가 1890년 7월 27일 프랑스 오베르 쉬르 우자즈에서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렘브란트 이래 가장 위대한 네덜란드 화가로서 태양의 화가로 불린다. 고흐의 노란색으로도 불리는 태양의 색으로 800점이 넘는 유화를 남겼지만 살아 있는 동안에는 인정을 받지 못한 불행한 화가였다.

빈센트 반 고흐의 론 강의 별이 빛나는 밤(1888년). 아를에 있는 론 강을 그린 작품으로 친구 외젠 보흐에게 선물로 보냈다. 반 고흐는 별을 아주 좋아했다고 한다.

고흐는 목사의 6남매 중 맏아들로 태어나 16세 때 구필화랑의 헤이그, 런던, 파리 지점에서 조수로 일하면서 그림을 접하게 되었다. 이후 영국에서 학교교사를 거쳐 벨기에의 보리나주 탄광에서 전도사로 일하다가 1880년에 화가의 뜻을 두었다. 20대 후반에 미술에 그는 불과 1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후대 사람들에게 감탄시킨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빈센트 반 고흐의 오베르쉬르우자즈의 교회(1890년). 반 고희가 아를과 프로방스 생레미 정신병원을 나와서 1890년 5월 오베르쉬르우자즈의 여인숙에 정착하였고 그 해 7월 사망할 때까지 70여점의 작품을 남겼는데 그 때의 작품이다. 지금도 이 교회는 오베르쉬르우자즈에 있다.

1885년까지 주로 부친의 재임지인 누넨에서 작품 활동을 했다. 그의 최초 작품이 「감자 먹는 사람들」로 목사였던 부친이 세상을 떠난 후 완성한 작품이자 그를 진정한 화가의 반열로 오르게 한 작품이다.

클로드 모네의 국화(1878년)

파리 개선문은 나폴레옹1세의 명령으로 체코의 오스테를리츠 전투에서 오스트리아, 러시아, 스웨덴의 연맹 군대를 맞아 9시간의 혈전 끝에 승리한 그의 군대를 치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나폴레옹1세의 명령으로 세워진 개선문(1836년 준공)

1806년에 기공식을 시작으로 1836년에 완공했지만 나폴레옹은 유배중이라 완성작을 보지 못하고 훗날 그의 유골이 개선문 아래를 지나 앵발리드의 돔에 안치 되었다. 또한 1차 대전 승전 퍼레이드가 이곳을 지났고 드골 장군이 2차 대전 파리 탈환과 프랑스 해방 선언을 이곳에서 했다.

개선문을 상공에서 보면  12 꼭지의 별을 닮았다고 하여 별의 개선문이라고도 부른다 .

개선문은 건축가 샬그랭의 작품으로 높이 50m, 너비 45m, 폭 22m, 대형아치 29.19m, 소형아치 18.68m로 엄숙하며 장엄하다. 외관은 대형 양각 부조 4개, 액자형 음각 부조 6개로 이루어져 있다. 부조 내용 중 유명한 것이 「라 마르세예즈」라고 부르는 뤼드의 “1792년의 의용병의 출정”이고 의용병을 이끄는 인물이 승리를 상징한다. 샹젤리제에서 개선문을 마주 보았을 때 오른쪽에 있는 부조이다.
아치 내부에 새겨진 이름들은 프랑스 대혁명부터 나폴레옹 1세 섭정기간 중에 일어났던 혁명과 전투 때 사망한 장교의 이름이다. 문 지하에는 1차 대전 참전 무명용사들이 안치되어 있다. 매일 오후 6시 30분에 이들을 기리는 기념의식이 거행된다. 문 아래로 가려고 한다며 지하도를 이용해야한다.

개선문 주변을 에투알 광장 또는 드골광장이라고 부른다.

개선문은 12개의 대로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중 유명한 대로가 샹젤리제다. 개선문을 상공에서 보면 12꼭지의 별을 닮았다고 하여 별의 개선문이라고 부른다. 개선문 주변을 에투알 광장 또는 드골광장이라고 부른다.
루브르박물관과 개선문 사이 일직선상에 있는 콩코르드 광장은 오벨리스크가 있어 유명하다. 오벨리스크는 1836년에 이집트에서 선물 받은 것으로 원래는 1쌍인데 운반문제로 하나만 옮겨왔다. 과거에 루이15세를 축원하기 위한 기마상이 있었고 광장이름도 루이15세 광장이라고 불렀는데 프랑스 혁명 때 기마상이 철거되었다. 이름도 혁명의 광장으로 바꿨다.

콩코르드 광장에 있는 오벨리스크
오벨리스크는  1836 년에 이집트에서 선물 받은 것으로 원래는  1 쌍인데 운반문제로 하나만 옮겨왔다 .

프랑스 혁명 때 이곳에 단두대가 설치되어 루이16세를 비롯하여 마리 앙투아네트, 왕가 일족, 혁명가 당통과 로베스피에르가 처형되었다. 이 외에도 8년 동안에 약 1,34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후 피비린 나는 혁명의 광장을 콩코르드(화합, 조화) 광장으로 개칭하였다.

콩코르드 광장의 이름은 루이5세 광장에서 혁명의 광장으로 바뀌었고 최종 콩코르드(화합, 조화) 광장으로 개칭되었다.

파리에서 파리의 획이라는 도시계획 명칭이 있는데 루브르 박물관(궁전, 쿠르 카레)-콩코르드 광장-샹젤리제-개선문이 일직선상에 있다. 절대군주 시대에 왕족들이 사냥터인 생제르맹앙레로 가장 빨리 가는 길이다.

콩코르드 광장에서 멀리 보이는 개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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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곧 국가다를 선언한 태양왕 루이14세의 절대 권력을 상징하는 베르사유 궁전은 부르봉 왕조가 프랑스를 통치하는 200년 동안 왕가의 공식 거주지였다. 1789년 대혁명의 발발로 왕조가 몰락할 때 까지 이곳에서 16~18세기 프랑스 정치, 문화, 예술이 시작되었다.

베르사유 궁전 입구와 줄을 서서 기다리는 관광객들

베르사유 궁전은 루이13세가 사냥터의 별장으로 사용하기 지은 작은 벽돌 건물을 성인이 된 루이14세가 증축을 하면서 궁전으로써의 공사가 시작되었다. 루이14세에게 있어서 웅장하고 화려한 궁전 건립은 절대왕조의 구축을 위한 필수 조건 이였다.

황금색 구조물이 눈에 띈다.

루이 14세의 통치기간인 1660 ~ 1775년에 4번의 대형증축이 있었고 거울의 방, 소의 눈 살롱 등 현재 궁전의 형태를 잡았다. 기초 설계는 건축가 르 보, 조경사 르 노르트 그리고 장식가 르 브룅이 맡았다이들의 참여는 니콜라 푸케 재무대신의 보르비콩트 성에 이은 두 번째 협동 작업이다.

베르사유 궁전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을 하고도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다. 궁전을 제대로 보고자 한다면 최소 2일이 필요한 것 같다. 하루는 궁전 내부, 하루는 야외 정원과 건물을 둘러보는 것이다.

궁전 구조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고 1층은 왕실 예배당이고 2층이 왕의 공식 처소, 왕비의 처소, 공식회랑, 왕의 내실로 구성되어 있다. 왕의 공식 처소에는 헤라클레스의 방, 아폴로의 방 등 8개의 방이 있고 왕비의 처소는 왕비의 방, 귀족의 방 등 5개 방, 실이 있다. 공식회랑은 거울의 방, 전쟁의 방, 평화의 방으로 되어 있다. 왕의 내실은 국왕의 침실, 만찬실 등 5개의 실, 방이 있다.

루이 14세
베르사유 궁전의 모형
피에르 파텔의 베르사유 궁전(1668년)

이 중 유명하고 인기가 많은 곳이 거울의 방, 왕비와 방, 국왕의 침실이다거울의 방은 베르사유 조약이 맺어진 방으로 전체길이 73m, 너비 10.4m, 높이 13m로 정원을 향하여 17개의 창문이 있으며, 반대편 벽에는 17개의 거울이 배열되어 있다. 왕족의 결혼식이나 외국 사신의 접견 등을 행하는 의식장이다. 왕비의 침실은 3명의 왕비 침실이며 19명의 왕손이 태어난 곳이다.

마리 앙투와네트와 자녀들
샤를 7세
헤라클레스 방의 천장화
「선행이 인간을 제도한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천장화로 헤라클레스를 포함하여 로마신화 주인공 142명이 등장하고 있다.
하나 하나가 예사롭지 않다.
국왕의 침실
거울의 방
거울의 방은 베르사유 조약이 맺어진 방으로 전체길이 73m, 너비 10.4m, 높이 13m로 정원을 향하여 17개의 창문이 있으며, 반대편 벽에는 17개의 거울이 배열되어 있다. 왕족의 결혼식이나 외국 사신의 접견 등을 행하는 의식장이다.
거울의 방에서 야외 정원 풍경을 볼 수 있다.

베르사유 궁전 야외 또한 거대하고 아름다운 정원이 압도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화려한 분수와 조각상 그리고 정비되어 절제 된 나무와 광활한 삼림지대는 유럽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우며 웅장하다. 작은 숲을 이루는 14개의 정원이 전체 정원을 이루고 있다. 거울의 방에서 정원 풍관을 볼 수 있다.

주요 건물에는 별궁인 그랑 트리아농은 루이 14세 때 그의 애인인 매트농 부인을 위해 지어진 것이다. 나폴레옹 황제가 베르사유에 오면 묵었던 장소이다. 또 다른 별궁인 프티 트리아농은 루이 15세 때 애첩 마담 드 퐁파두르를 위해 지어진 것으로 마리 앙투아네트 때 자신의 취향에 맞게 정원과 실내장식을 꾸몄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영지 그리고 왕비의 촌락이다.

왕비의 촌락은 작은 시골 촌락 형식의 별궁으로 왕비의 시골생활 체험을 위하여 지어진 것이다.

파리에서 예술가 하면 연상되는 곳이 몽마르트 언덕이다. 이곳은 1860년대까지 파리의 외곽에 지나지 않았으나 성자 드니의 길이라는 전설과 언덕이 있다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종교, 문화적 정체성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차 생활이 궁핍한 예술가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피카소, 누아르, 로트레크가 이곳에서 작품 활동을 하였다. 몽마르트는 순교자들의 시체를 쌓아 두었던 언덕을 의미한다.

몽마르트 언덕의 테르트르 광장

특히 몽마르트 화가들의 광장으로 알려진 테르트르 광장은 18세기에 지어진 저택에 둘러싸여 있는데 무명화가와 화가 지망생이 그림을 그리는 곳으로 작품을 전시하거나, 지나가는 관광객에게 초상화를 그려주면서 돈을 벌고 있다. 이곳에서는 관광 인파들이 많아서 이를 이용한 소매치기들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

과거 중세시대부터 파리의 석조 건물에 사용된 돌은 파리 지하에서 가져왔다. 파리 지하가 채석장인 것이고 지하에는 평균 깊이20m, 길이가300km인 자연 채석장이 만들어져 사용되었다. 이중 몽마르트 아래가 돌이 가장 풍부했다. 이로 인해 다른 지방에서 돌을 공수 할 필요가 없었다. 현재에도 파리지하에 채석하여 남은 돌이 많이 있다.

몽마르트 언덕 꼭대기에 하얀색의 대성당이 있는데 이름이 사크레퀴르 대성당이다. 정부에서 건립을 주도하였는데 1876년에 착공하여 1919년에 완공하였다. 목적은 프랑스 제3공화국 수립을 축하하고 시민들의 도덕성을 회복하자는데 있다.

몽마르트 언덕 꼭대기에 있는 사크레퀴르 대성당

그리스 십자가 모양에서 착안했는데 비잔틴과 로마양식을 절충해서 지었는데 흰색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맘껏 표현했다. 대성당 중앙 가장 큰 돔의 높이는 83m이고 지름이 55m이다. 시간이 되면 안에 들어가서 반월형 천장 모자이크를 감상해보자. 가톨릭 재단과 프랑스가 찬양하는 예수의 성심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한다.

대성당 앞 계단에서 전방을 바라다보면 파리전경이 파노라마처럼 180도 펼쳐지는데 장관이다. 또한 앞마당 공터에서 날씨가 좋으면 거리공연과 음악회가 열려 여행자의 즐거움을 배가 시켜준다.

파리에 오면 호기심으로 먹는 달팽이 요리(에스까르고)

프랑스 3대 요리 중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것이 달팽이 요리이다. 「에스카르고」라고 부르며 부르고뉴와 상파뉴 지방의 최고의 요리이고 이 달팽이는 양식하여 키운 것으로 20여 가지의 조리법이 있다. 그리고 거위 또는 오리 간을 포도나 우유에 재웠다가 만든 요리인 「푸아 그라」가 있고 송로버섯 요리인 「트뤼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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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햄프셔(New Hampshire) 州는 뉴잉글랜드 지방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북쪽으로 캐나다의 퀘벡 州와 국경을 접하며, 서쪽으로 버몬트 州, 남쪽으로 매사추세츠 州, 동쪽으로 메인 州에 접하며 남동쪽의 매사추세츠 州와 메인 州 사이의 좁은 지역에는 항구도시 포츠머스(Portsmouth)가 있어 대서양을 접하고 있다.

40개가 넘는 봉우리로 이뤄진 화이트 산맥(White Mountains)의 설경

州의 별명은 '화강암의 주(The Granite State)'로 한때 화강암 채석이 이 지역의 대표적인 산업이었고 아이비리그의 하나인 다트머스 대학이 하노버에 있다. 매사추세츠 주, 로드아일랜드 주, 코네티컷 주, 버몬트 주, 뉴햄프셔 주, 메인 주 등 여섯 주를 뉴잉글랜드라고 부르고 지리적으로 서쪽으로는 애팔래치아산맥이 경계를 이루고 동쪽으로는 대서양과 접해 있다.

화이트 산맥(White Mountains) 중 최고봉이 미국 대통령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워싱턴 산(해발 1,916m)이다.

40개가 넘는 봉우리로 이뤄진 화이트 산맥(White Mountains)이 뉴햄프셔 주와 메인 주에 걸쳐 뻗어있는데 그 중 최고봉이 미국 대통령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워싱턴 산(1,916m)이다. 원주민 인디언들은 이 산을 아지오코축(Agiocochook)라고 부른다.

워싱턴 산을 원주민 인디언들은 아지오코축(Agiocochook)라고 부른다.

미국 북동부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1934년에는 시속 372㎞의 세계 최고 풍속이 측정된 바 있으며 기상변화가 극심한 것으로 유명하다. 산 정상의 평균 온도가 여름에는 7도이고 바람이 끊임없이 분다. 그러나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9월 말이면 절정에 달한다.
워싱턴 산을 자가용으로 정상까지 드라이브로 풍광을 즐기려면 핑크햄 넛치(Pinkham Notch)에 있는 Mt Washington Auto Road를 이용하며 된다. 직접 운전하지 못할 때는 1시간 30분에 걸쳐 가이드가 동행하는 밴 관광을 하면 된다.
또한 노스 콘웨이(North Conway)에는 옛 증기기관차로 단풍구경을 할 수 있는데 11마일 길이의 워싱턴 산 계곡을 1시간에 걸쳐 통과하며 운행하는 노스 콘웨이 레일로드(North Conway Scenic Railroad)가 있다.

노스 콘웨이 레일로드(North Conway Scenic Railroad)에서 본 늦가을 풍경

2차 세계대전 중에 미국과 소련을 포함한 연합국 44개 국가가 국제 통화 체제인 브레튼 우즈 체제(Bretton Woods System)를 뉴햄프셔 州 브레튼 우즈에서 체결하였다. 회의 장소가 브레튼 우즈에 있는 Mt Washington Hotel인데 200개 이상의 객실이 있고 1902년에 개장하였다.

워싱턴 산 정상까지 증기기관차로 가는 Mt Washington Cog Railway

이 전에는 지역 주민과 일부 부유층에게 브레튼 우즈는 조용한 여름 휴양지로만 알려졌다. 근처에 워싱턴 산 정상까지 증기기관차로 가는 Mt Washington Cog Railway이 있는데 정상까지의 소요시간은 3시간이다. 꼭 예약을 해야 하고 기상변화가 극심한 워싱턴 산 날씨를 고려하여 옷을 든든히 준비해야한다.

그리고 한국사에서 뼈아픈 사건의 하나인 포츠머스 (Portsmouth) 강화조약이 1905년 9월 5일 뉴햄프셔 주 항구도시 포츠머스에서 맺어져서 러일전쟁이 종식되었다.
주홍글씨로 유명한 19세기 미국 소설가 너새니얼 호손(Nathaniel Hawthorne)의 단편 소설 큰 바위 얼굴(Great Stone Face)은 ‘산의 노인(The old man of the mountain)’을 빗대어 이름 붙인 제목이다. 청교도 집안에서 태어난 너새니얼 호손(Nathaniel Hawthorne)은 주홍글씨를 통하여 미국 청교도들의 위선을 묘사하였다.

Flume Gorge Visiter Center 입구

프랑코니아 협곡 국립공원에는 자연적으로 갈라진 화강암 플룸(Flume) 경관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눈이 많이 오는 이곳 날씨를 반영하여 지붕 있는 다리(Covered Bridge)를 볼 수 있다.

Flume Gorge의 지붕 있는 다리 (Covered Bridge)

뉴햄프셔 지명은 영국의 햄프셔 지방에서 유래했는데 1629년 존 메이슨 선장이 피스캐터콰 강(Pis-cataqua River) 과 메리맥(Merrimack River) 강 사이에 있는 땅을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그곳을 「뉴햄프셔」라고 이름 지어졌다. 당시 유럽인들이 오기 전에는 대략 5,000명의 아메리카 원주민알곤킨 족들이 살고 있었다.
미국에서 생활을 하면서 보고 느끼는 것은 미국시민들의 자유로운 행동이다. 남을 의식하지 자유스러운 복장 특히 대중교통 대기실에서는 바닥에 누워서 책을 보거나 잠을 자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결코 떠들지 않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는다. 간혹 실수로 약간 부딪히면 먼저 이야기 한다 “ Excuse me "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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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은 애리조나(Arizona) 주 북부에 있는 거대한 협곡으로 20억 년 전에 생성되었고 길이 447km, 너비 6~30km, 깊이 1,500m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으로 콜로라도 강이 동서로 가로 질러 흐르고 있다. 협곡의 벽에는 시생대 이후 20억년 동안의 많이 지층이 드러나 있어 지질학 교과서라고 부르고 있다. 콜로라도 소나무를 비롯하여 식물과 조류 300여종, 포유류 76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1919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79년에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네바다 주의 라스베이거스 매캐런 국제공항

애리조나 주는 미국 서부의 상징물인 사구아로 선인장을 많이 볼 수 있고 남쪽 절반은 소노란 사막(Sonoran Desert)로 덮여 있다. 스페인 탐험가 코로나도가 이곳을 누빈 후 유럽 이주민과 선교사들이 살기 시작했는데 당시에는 많은 부족 인디언들이 살고 있었다. 1886년 미국이 영토 확장을 위해 인디언과 전쟁을 하였고 아파치 전사 제로니모가 항복을 함으로써 미국 지배하에 들어갔다.

도박과 유흥의 도시로 유명한 라스베이거스(Las Vegas)는 여행자에게 말에게 물과 음식을 먹일 수 있는 초원이라는 뜻이다.

보스턴에서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여행의 출발은 보스턴의 로건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네바다 주의 라스베이거스 매캐런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그곳 라스베이거스 룩소르 호텔에서 1박을 하였다. 룩소르 호텔은 금속과 유리로 이루어진 30층 짜리 피라미드형 호텔로 1993년에 개장하였다. 라스베이거스의 명물로 스핑크스와 오벨리스크가 정면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밤이면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광선을 쏘아 올린다.

비행기에서 본 라스베이가스

도박과 유흥의 도시로 유명한 라스베이거스(Las Vegas)는 옛날 북쪽에 작은 샘이 위치하고 있어 여행자들이 잠시 머물렀던 곳으로 거주지가 시작되었다. 라스베이거스(Las Vegas)는 여행자에게 말에게 물과 음식을 먹일 수 있는 초원이라는 뜻이다. 1905년 5월 15일에 철도회사 유니언 퍼시픽이 이 지역을 1200여개로 분할하여 매각하였는데 하루 만에 매각이 끝났다. 그래서 이 날이 라스베이거스의 창립일이 되었다.
도박 산업은 1942년 로스앤젤레스의 개발업자와 마피아 연합이 화려한 대규모의 카지노를 짓기 시작했다. 1946년에 벅시 시겔이 Flamingo를 개장하면서 정장차림의 관습이 정착되었다. 1960년대에 억만장자 하워드 휴즈가 수많은 카지노를 사들임으로써 조직 폭력배의 영향력이 사라지게 되었다. 카지노 출입은 18세 이상 가능하고 21세 이상이면 도박하거나 술을 마실 수 있다.

US-93 도로 위에서 본 네바바 주 풍광

다음날 차를 렌트하여 아침부터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을 향해 출발하였다. US-93 도로를 타고 가다가 I-40 도로로 바꾸어 달렸다. 중간에 후버 댐을 만나는데 높이가 756피트에 아르데크 양식의 우아한 곡선미를 갖추고 있다. 원래 이름은 볼더 댐(Boulder Dam)이고 대공황 타개책인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공사가 1931년에 착공하여 1935년에 완공되었는데 라스베이거스 등 대도시에 용수와 수력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마지막 도로 AZ-64 이용하여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의 사우스 림(South Rim)에 도착했는데 소요시간은 약 6시간이 걸렸다.

I-40 도로 위에서 본 풍광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서 관광하기 좋은 달은 6월 ~ 9월이고 공원 내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자가용차를 이용할 수 있고 자연의 지형을 이용한 전망 포인트도 많다. 그리고 계곡 아래 콜로라도 강까지 내려가는 트레일 코스도 있다. 여름에는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경우가 있어 우비를 지참해야 한다. 고도차가 커서 온도 변화와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기 때문에 여러 벌의 옷을 준비해야 한다.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풍광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을 투어 하는 방법에는 셔틀버스와 승용차, 헬리콥터를 이용하는 것이 있다. 공원 안으로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어 드라이브하면서 돌아보는 것이 편하다. 또한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무료이고 4월 ~ 9월에만 운행하며 3개 노선이 있다.
야바파이 포인트(Yavapai Point)까지 가는 빌리지 루트, 웨스트 림의 끝 부분인 허미츠 레스트(Hermit′s Rest)까지 가는 허미츠 레스트(Hermit′s Rest) 루트 그리고 이스트 림의 야키 포인트(Yaki Point)까지 가는 야키 포인트·사우스 카이밥 루트가 있다. 또한 요금을 지불하는 관광버스 투어도 있다.
헬리콥터 투어는 허미츠 레스트(Hermit′s Rest) 서쪽부터 콜로라도 강 위를 횡단하는 소요시간 30분의 노스 캐니언 투어와 그랜드캐니언 협곡에서 동쪽의 사막까지 가는 소요시간 50분의 임피리얼 투어가 있다.

하이킹을 좋아하면 노새 상행도 생각해볼만하다. 1일 노새여행이 왕복 7시간 정도 걸린다. 유의 할 것은 체중 75kg 미만이고 키가 142cm이상 이어야 한다. 그리고 급류타기가 있는데 4월부터 10월 까지 운영하며 다양한 보트를 타고 콜로라도 강의 급류를 즐기는 것이다.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의 입구는 사우스 림(South Rim)과 노스 림(North Rim)이 있는데 사우스 림은 연중 개방하고 교통이 편리하며 많은 관광객이 모여 든다. 노스 림은 5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만 개방하는데 사우스 림에 비하면 조용하여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여 즐기는 곳이다. 노스 림과 사우스 림까지 직선거리는 6km이지만 자동차를 이용해서 350km를 돌아가야 되기 때문에 약 5~6시간 걸린다. 정기버스는 하루 1 회 운영한다.

사우스 림은 그랜드캐니언 빌리지(Grand Canyon Village)를 중심으로 이스트 림(East Rim)과 웨스트 림(West Rim) 나뉘는데 그랜드캐니언 빌리지 인근의 관광명소로는 1540년 스페인의 탐험대가 최초로 그랜드 캐니언을 발견하게 된 장소인 야바파이 포인트(Yavapai Point)가 있고 근처에는 야바파이 박물관이 있다. 그리고 그랜드 캐니언의 여러 전망 포인트 중 가장 경관이 뛰어나고 아름다운 마더 포인트(Mather Point)있고 일출 풍광도 최고다.

브라이트 엔젤 트레일(Bright Angel Point) 코스는 중앙에 흐르는 콜로라도 강까지 약 20km를 지그재그로 내려가는데  왕복시간이 10~12기간이 소요되어 하이킹으로 야영장에서 1박을 하여야 한다.

이스트 림은 동쪽으로 끝인 데저트 뷰(Desert View)까지 약 40km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일 년 내내 차량 통행이 가능하여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셔틀버스의 종점으로 바람과 물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기묘한 산들을 볼 수 있는 야키 포인트(Yaki Point)와 이스트 림에서 풍광이 가장 뛰어난 그랜드 뷰 포인트(Grand View Point)가 있다. 미국 대서부의 경관을 그렸던 화가 토머스 모란(Thomas Moran)의 이름을 붙인 모란 포인트(Moran Point)있다. 그리고 이스트 림의 끝부분인 데저트 뷰(Desert View)가 있는데 1932년 인디언의 유적을 재현한 전망탑(The Watch tower)이 있다.

그리고 사우스 림의 반대쪽에 있는 노스 림은 사우스 림보다 규모는 작고 교통이 불편하지만 조용하다. 해발 8천 피트가 넘으며 사우스 림에 비해 평균 980피트나 높아서 여름철이면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더 추우며 기후는 더 습하다. 전나무 숲이 노스 림이 더 울창하다. 관광명소에는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서 가장 높은 임피리얼 포인트(Imperial Point)가 있는데 거대한 암벽들이 여명 속에서 드러나는 일출 모습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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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주(州)는 미국 남동부에 위치하고 멕시코 만과 대서양 사이에 놓인 반도로 면적은 한반도 면적의 85%이다. 미국의 남쪽에 있어서 적도에 가까운 편이고 반도 끝에서 다시 플로리다 키스 (Florida Keys) 제도가 이어진다. 플로리다 북부에는 익히 알고 있는 스티븐 포스터 작사, 작곡의 스와니 강이 있는데 조지아 주(州) 남부의 오커퍼노키 습지대에서 흐른 강은 플로리다 주(州)의 북부를 지나 멕시코 만(灣)에 흘러든다. 온대기후지만 매우 무덥고 습하고, 남쪽 끝으로 내려가면 아예 열대기후이다.

월트 디즈니랜드의 랜드 마크인 신데렐라 성(Cinderella Castle)

1513년에 지금의 케네디 우주 센터 옆의 케이프 케너버럴(Cape Canaveral) 지역에 상륙한 스페인의 정복자이자 푸에르토리코의 전 지사인 후안 퐁세 데 레온이 스페인 부활절 꽃 축제인 파스쿠아 플로리다(Pascua Florida) 기념일에 상륙하였다 하여 이름을 라 파스쿠아 플로리다라고 붙였다. 당시 그곳 플로리다에는 아팔라치 인디언, 티뮤쿠안 인디언, 칼루쟈 인디언들이 살고 있었다.

신데렐라 성(Cinderella Castle)의 야경

1565년에 스페인 귀족 페드로 메넨데즈 데 아빌레스가 신대륙에서 가장 오랜 된 식민지 정착지인 세인트어거스턴(St Augustine)을 세웠다. 따라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가 세인트어거스턴(St Augustine)이고 유렵식 건축과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분위기가 남아 있다.

제1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해군기지가 건설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실버 촌이 최초로 유행을 일으켰다. 케네디 우주 센터 등 우주산업이 풍요로움을 가져 주었고 1959년 쿠바 혁명으로 마이애미에는 피델 카스트로 정권에 반대하는 쿠바인이 영구 정착촌을 건설하였다. 그리고 1970년대 월트 디즈니랜드로 인해 관련 관광업 직종에 수백만 일자리가 창출됐다.
플로리다 반도에서 플로리다 키스 (Florida Keys) 제도 끝인 키웨스트(Key West)는 마이애미보다 오히려 쿠바 아바나가 가깝다. 이곳에 작가 헤밍웨이가 1931년부터 1940년까지 살았던 헤밍웨이 하우스가 있고 그의 피 묻은 군복 등 유물이 소장되어 있는 키웨스트 미술관과 박물관도 있다. 또한 헤밍웨이 데이 축제가 있어 헤밍웨이를 느끼게 하는 도시이다.

월트 디즈니 랜드의 리조트 전경

플로리다 중앙의 올랜드에 위치하고 있는 월트 디즈니 랜드는 1964년 월트 디즈니가 놀이공원 부지를 찾던 중 습지, 오렌지 농원 등 미개발지인 이곳을 놀이 공원으로 확정하여 공사를 시작하여 1971년에 개장하였다. 면적은 43만 평방 마일이다.
올랜드(Orland) 지명은 1830년대 미국과 세미놀 인디언과의 전쟁(세미놀 전쟁, 플로리다 전쟁으로 세 차례에 걸친 전쟁)에서 전사한 미국 병사 올랜드 리브스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세미놀(Seminole) 인디언은 16세기 스페인이 플로리다 정복 후 원주민 인디언은 질병으로 급감하였고 18세기에 타 지역 조지아 주, 미시시피 주, 앨라배마 주, 등에서 이주해온 인디언이다. 이들은 문명화된 다섯 부족(체로키족, 치카소족, 촉토족, 크리크족, 세미놀족) 중 하나이다.

월트 디즈니랜드는 애니멀 킹덤, 디즈니 MGM 스튜디오, 매직 킹덤, 엡코트 센터 등 4개의 테마 파크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유를 갖고 충분히 즐기려면 최소 7일은 걸린다. 대충 파악하고 즐기려면 4~5일 정도 걸린다. 플로리다 올랜드 날씨는 여름이 고온다습하여 9월 ~ 12월에 오는 것이 야외 놀이 공원 즐기기에 좋다. 6월, 7월, 8월은 매우 덥고 습하며 국지성 소나기가 내려서 피하는 것이 좋다.
애니멀 킹덤(Animal Kingdom)은 1998년에 오픈한 월트 디즈니 월드의 네 번째 테마파크로 공룡시대의 지구부터 아프리카의 사바나, 동남아의 열대우림 등을 재현하고 있다. 애니멀 킹덤 중앙에는 생명의 나무(The tree of life)라는 거대한 나무가 있는데 14층 높이에 밑둥은 약 15m이고 나무에는 325종 이상의 동물모습이 새겨져 있다. 아프리카 구역에서 32명 정원의 사파리차를 타고 사자, 기린 등 아프리카 동물을 탐험하는 킬리만자로 사파리 투어가 있다.
라이온 킹을 모티브로 춤과, 노래 그리고 특별한 퍼포먼스로 가득한 라이온 킹 축제(Festival of the Lion King)가 있다.

애니멀 킹덤(Animal Kingdom) 입구에서 관광객을 맞이하는 Donald Duck
애니멀 킹덤의 중앙에 있는 생명의 나무로 14층 건물 높이에 밑둥 둘레가 약 15m이다.
나무에는 325종 이상의 동물모습이 새겨져 있다.
아프리카 구역의 입구
아프리카 구역에서 32명 정원의 사파리차를 타고 사자, 기린 등 아프리카 동물을 탐험하는 킬리만자로 사파리 투어
라이온 킹을 모티브로 춤과, 노래 그리고 특별한 퍼포먼스로 가득한 라이온 킹 축제(Festival of the Lion King)

디즈니 MGM 스튜디오(Disney-MGM Studios)는 디즈니 영화 관련 캐릭터의 출현과 촬영 현장 투어, 스턴트 쇼, 거친 놀이기구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디즈니 MGM 스튜디오 투어(Disney-MGM Studios Backlot Tour)는 셔틀을 타고 의상, 소품 제작현장과 실제 촬영 현장을 둘러본다. 그리고 거리 세트를 직접 걸어 보고 Catastrophe Canyon에서는 자연재해의 특수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디즈니&MGM 스튜디오 투어 (Disney-MGM Studios Backlot Tour) 는 셔틀을 타고 의상 , 소품 제작현장과 실제 촬영 현장을 둘러본다.
거리 세트를 직접 걸어 보고 Catastrophe Canyon에서는 자연재해의 특수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매직 킹덤(Magic Kingdom)은 월트 디즈니랜드의 랜드 마크인 신데렐라 성(Cinderella Castle)이 있다. 다양한 놀이 기구와 디즈니 캐릭터가 펼치는 퍼레이드 등 있다. 매일 밤 10시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불꽃놀이 행사

엡코트 센터(Epcot Center)는 미래사회의 실험적인 모델(Experimental Prototype Community of Tomorrow)의 머리글자를 따서 이름 붙인 곳으로 미래의 세계(Future World)와 월드 쇼 케이스(World Showcase)로 구성되어 있다. 미래의 세계는 에너지, 바다, 대지의 축복 등을 테마로 인류의 과거와 미래를 조명한 미래의 세계는 각종 흥미진진한 파빌리온(Pavilion)들이 있다.
엡코트 센터의 상징물로 우주선 지구호(Spaceship Eearth)라는 거대한 은색 구체가 있는데 지름은 약 50m으로 삼각형 알루미늄 패널 1만 1,324장을 서로 붙여서 만든 것이다. 내부에는 석기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인류의 커뮤니케이션 역사가 만들어져 있다.

농업을 통해 환경 문제를 생각하는 대지(The Land) 퍼빌리언. 온실 안의 각종 식물들

미래의 세계(Future World)는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미래에 대한 예견과 과학기술을 돌아 볼 수 있는 곳이다. 월드 쇼 케이스(World Showcase)는 영화 상영과 크루즈 등의 흥미진진한 어트랙션 외에 특색이 풍부한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야간에는 우주선 지구호 (Spaceship Eearth)에서 레이저 쇼를 연출하고 있다.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주변지역을 여행을 가는데 거기서 여행객들을 많이 접한다. 젊은 남녀들은 혼자인 경우가 많고 특히 노부부들이 자주 보인다. 전반적으로 여행이 생활화가 되어서 다정하게 유유자적 차를 마시고 책을 읽는 모습을 보니 무척 행복해 보인다.

올랜드(Orland)에 있는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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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년 9월 101명의 남녀 퓨리턴(Puritan, 청교도)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영국 플리머스 항에서 뉴욕 항을 향해 출발했다. 그들은 몇 마리의 동물, 여러 가지 생활도구, 씨앗, 음식 등을 싣고 약 2달에 걸친 항해 끝에 뉴욕이 아닌 보스턴 남쪽 지역인 케이프 코드(Cape Cod)에 도착했다. 그곳은 그들이 정착허가를 받지 않는 곳이라 12월에 다시 남쪽으로 항해하여 뉴욕 항에 도착하려 했으나 오랜 항해에 지쳐서 포기하고 인근 지역에 상륙했는데 보스턴에서 남쪽으로 40마일 정도 떨어진 곳이었다.

1620년 12월 상륙하여 정착한 퓨리턴(Puritan)의 마을을 재현 한 플리머스 플랜테이션 (Plymouth Plantation) 입구

그리고 이곳에서 정착했고 출발한 영국의 항구 이름을 따서 플리머스(Plymouth)라고 명명하였다. 이들은 북아메리카 해안의 추운 겨울을 나면서 준비 부족으로 그해 절반가량만 살아남았다. 다행히도 주변 인디언 부족과 반세기 이상 평화적인 관계를 유지하였고 초기에 우연히 영어를 할 줄 아는 파투셋(Patuxet) 부족 출신의 스콴토(Squanto)라는 인디언의 도움도 받았었다. 나중에 이들을 순례시조, 필그림 파더스(Pilgrims Fathers)라고 불렀다.

현재 매사추세츠 주 플리머스에는 1620년 12월 상륙하여 정착한 당시 퓨리턴의 마을을 재현 한 플리머스 플랜테이션(Plymouth Plantation)이 있는데 17세기 주민의 모습으로 한 배우들이 퓨리턴의 생활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이곳에서 3마일 떨어진 곳에서 메이플라워호를 복제해서 만든 메이플라워호(Mayflower) Ⅱ가 있고 필그림이 맨 처음 밟은 자리라는 플리머스 록(Plymouth Rock)이 있다.

플리머스 바위는 도리아 양식의 사방이 뚫린 신전 건물 안에 들어있다. 신전 안으로 들어가면 움푹 파인 바닥 아래 놓여있다.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바위이고 표면에는 1620이란 숫자가 새겨져있다. 1620년 퓨리턴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에 상륙할 때 밟은 바위이다.

1620이란 숫자를 보면서 비록 21세기 세계 최강 미국이나 200년의 짧은 역사의 문화재를 보니 웃음이 나온다. 진정 퓨리턴이 이 플리머스 바위를 밟고 내렸는지.

16세기 초 서유럽은 로마 카톨릭 교회가 면죄부판매와 성직 매매 등으로 비판을 받았고 이에 대하여 종교 개혁을 주장하며 마틴 루터와 장 칼뱅이 주도한 종교개혁이 이루어졌다. 이때 프로테스탄트 교회가 생겨났다.
당시 영국 국왕 헨리 8세는 스페인 출신의 왕비인 캐서린과 이혼을 원했지만 카톨리 교회의 교황이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에 프로테스탄트 종교 개혁을 이룩한다는 명분으로 영국 국왕이 교회의 우두머리가 되는 영국 국교회(Anglican Church)를 설립하였다.

플리머스 플랜테이션(Plymouth Plantation) 가옥 내부

그러나 무늬만 종교 개혁 일뿐 기존 교회의 부패는 그대로 남아 있었고 이를 정화(Purify)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이 퓨리턴이다. 퓨리턴은 신학적으로 장 칼뱅의 추종자들이었다. 점차 영국에서 탄압을 받자 퓨리턴의 회중파와 분리파 중 분리파는 신대륙에서 자신들만의 신앙 공동체를 건설할 계획으로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영국 플리머스 항을 떠났다. 이후 10년이 지나서 퓨리턴 중 회중파도 신대륙을 향해 영국을 떠났다.

플리머스 플랜테이션(Plymouth Plantation)에서 17세기 주민의 모습으로 한 배우들이 퓨리턴의 생활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메이플라워(Mayflower)는 5월의 꽃으로 의미인데 산사(山査)나무의 꽃이다.
산사나무 꽃은 5월에 피는데 흰색으로 배꽃과 유사하다. 산사나무는 서양에서는 호손(Hawthorn)부르는데 천둥이 칠 때 생겨난 나무라고 한다. 그래서 벼락을 막아 주는 나무라하여 가지를 옷에 꽂아 놓으면 벼락을 피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집안에 꽂으면 화를 면할 수 있다는 벽사신앙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목재로 쓰이고 밭에 설치하는 울타리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메이플라워호를 복제해서 만든 메이플라워호(Mayflower) Ⅱ
메이플라워호(Mayflower) Ⅱ 내부

퓨리턴이 영국 플리머스 항을 출발할 때 배이름을 메이플라워(Mayflower)라고 불렀던 이유는 항해 중 벼락을 막기 위해서였다.

 미국에 와서 먼저 느끼는 것이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이다. 특히  집에 아기가 있어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신호등 쪽으로 가고 있으면 지나가려던 차들이 미리 정지하여 기다리는 것을 보면 미국이 교통문화의 선진국이라는 것을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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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미국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지만 센트럴 파크로 유명하고 월가, 브로드웨이 등 경제, 예술 문화의 중심도시이다. 여행 전 뉴욕 역사를 살펴보자.

뉴욕에 최초로 백인들이 살기 시작한 것은 16세기 중반 세인트로렌스 강 유역에 살던 프랑스인 모피 사냥꾼과 무역상들이였다. 그러나  그 곳에는 이미 선사시대부터 살고 있었던 10만 명의 알곤킨족(Algonquian) 인디언과 이로쿼이족(Ir oquois) 인디언이 살고 있었다. 이들은 새, , 늑대 등의 동물형상을 한 거대한 의식용 언덕을 축조하였기에 언덕 축조자(Mound Builders)라고 불렀다. 또한 남쪽에는 크리크족(Creek) 인디언과 체로키족(Cherokee) 인디언이 살았다. 그들은 옥수수, , 담배를 재배했고 주위 숲에서 동물을 사냥하면서 식량을 보충했다.

뉴욕 리버티 섬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세계를 비추는 자유)

1609년에 네덜란드 서인도 회사의 후원을 받고 있는 헨리 허드슨이 항해하여 맨해튼에 와서 네덜란드 땅임을 선포하였고 누구라도 밟고 싶어 할 아름다운 땅이라고 표현하였다. 허드슨 강도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였다. 이후 네덜란드 이주민이 맨해튼과 허드슨 강 유역을 중심으로 정착하여 마을을 형성하기 시작했고 네덜란드 서인도 회사는 이곳을 무역항이자 교역기지로 건설하였다. 1624년 네덜란드인들은 맨해튼을 뉴 암스테르담(New Amsterdam)이라고 불렀다.

1884년에 완공한 자유의 여신상 높이는 받침대를 포함해 92m이다. 머리에 씌어진 왕관의 7개 첨단은 당시 7개 강을 의미하고 자유가 널리 퍼져 나간다는 상징이다

뉴잉글랜드에서 영국 이주민들의 정착이 원활해지고 인구가 늘어나자 그들은 남쪽으로 점차 정착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영국 국왕 찰스 2세는 이곳 뉴욕지역을 탐을 내기 시작하여 마침내 1964년 영국 해군을 출동시켜 네덜란드로부터 빼앗고 그의 동생 요크 공(Duke of York) 제임스에게 넘겨주었다. 이후 요크 공의 이름을 따서 뉴욕(New York)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18세 중반까지 네덜란드 특성을 간직하였다.

여신상 내부는 왕관까지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는데 왕관까지 가려면 354계단(2층)을 올라가야 한다.

요크 공 제임스는 나중에 영국 왕 제임스 2세가 되는데 그의 땅 중에서 허드슨 강과 델라웨어 강 사이의 땅을 친구 조지 카터릿 경(Sir George Carteret)과 존 버클리(John Berkeley)에게 주었는데 이 땅은 뉴욕에서 갈라져 나와 뉴저지(New Jersey) 식민지가 형성되었다. 그들은 영국 귀족 신분이라서 영주(領主) 식민지로 출발했다.

뉴욕 허드슨 강 기슭의 시골마을 뉴 버그(New Burgh)는 미국 독립전쟁 사령부가 있었는데 1789년 당시 수도 뉴욕에서 조지 워싱턴이 미국 최초의 대통령이 되었다. 1811년 바둑판 모양의 거리가 만들어 졌고 1825년 이리 호와 허드슨 강 상류를 연결한 이리운하가 개통되어 무역과 금융의 중심지가 되었고 대도시로 성장하였다. 1842년에 상수도가 완성되어 위생상태가 향상되었고 1876년 뉴욕 북쪽 늪지대 843에이커를 매립하여 직사각형의 센트럴 파크를 조성하였다.

뉴욕시는 맨해튼(Manhattan), 브루클린(Brooklyn), 퀸스(Queens), 브롱크스(Bronx), 스태튼 아일랜드(Staten Island), 등 다섯 구(borough)로 구성되어 있다. 맨해튼과 스태튼 아일랜드는 섬이고 브루클린과 퀸스는 롱아일랜드에 위치하며 브롱크스만 유일하게 뉴욕 주 내륙에 있다.

맨해튼은 뉴욕의 심장부이자 명소들이 많이 있고 맨해튼 이름은 동산의 섬이라는 뜻의 인디언 말에서 왔다. 브루클린은 맨해튼 남쪽에 위치하고 있고 뉴요커들이 맨해튼 다음으로 살고 싶어 하고 관광화가 된 곳이다. 퀀스는 가장 넓고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최근 한국 사람들이 급증한 곳이다. 브롱크스는 절반은 시내이고 절반은 교외지역으로 가장 큰 동물원, 식물원과 양키 스타디움이 있다. 뉴욕 만에 있는 스태튼 아일랜드는 인구가 적고 교외지역으로 조용하고 아름다운 부두와 뉴욕의 초창기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뉴저지와 뉴욕 맨해튼을 연결해주는 다리
뉴욕 맨해튼(Manhattan) 코리아타운 거리.
맨해튼 이름은 “동산의 섬”이라는 뜻의 인디언 말에서 나왔다.

뉴욕 관광을 하는 방법에는 버스 투어, 유람선 투어, 헬기 투어 등 있는데 버스 투어가 가장 인기가 많다. 버스 투어를 할 경우는 그레이 라인(Gray Line) 투어 상품을 사용하면 무난하고 관광 소요 시간은 8시간 30분이다. 유람선 투어는 맨해튼 섬을 일주하면서 자유의 여신상을 보는 것이 가장 보편화된 유람선 투어로 허드슨 강 42번가 피어 83에서 서클 라인 투어(Circle Line Tour)를 이용하거나 사우스 스트리트 시포트 피어 16에서 시포트 리버티 크루즈(Seaport Liberty Cruise)를 이용하면 된다. 리버티 섬에 도착하여 자유의 여신상 내부까지 구경하는 경우는 배터리 파크에서 유람선을 타면 된다.

뉴욕 맨해튼 거리
버스 투어 用 관광버스

뉴욕과 미국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은 리버티 섬에 있는데 1886년 미국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기증하였는데 1875년 파리에서 만들기 시작하여 1884년에 완공하였고 1885년 군함으로 미국에 옮겨졌다.

1865년 프랑스 지식인 에두아르 라볼레가 미국에 공화국의 이상을 표현하기 위해 기념물을 세울 계획을 품었고 프랑스 조각가 프레드릭 오귀스트 바르톨다가 설계와 제작을 하였고 자신의 어머니를 모델로 만들었다고 한다.

높이는 받침대를 포함해 92m이다. 머리에 씌어진 왕관의 7개 첨단은 당시 7개 강을 의미하고 자유가 널리 퍼져 나간다는 상징이다. 원래 명칭은 세계를 비추는 자유였다. 여신상 내부는 왕관까지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는데 왕관까지 가려면 354계단(22)을 올라가야 한다.

맨해튼 섬을 일주하면서 자유의 여신상을 보는 것이 가장 보편화된 유람선 투어다.

월가(Wall Street)의 이름은 17세기 초 네덜란드 이주민들이 인디언과 영국인들로부터 뉴 암스테르담을 보호하기 위해 나무 장벽(Wall) 세운데서 유래한 것이다.

월가(Wall Street)의 청동 황소

뉴욕증권거래소(New York Stock Exchange)는 마치 로마 성을 연상시키는데179224명의 중개인에 의해 최초로 설립되었고 현재 중개인의 수는 약 1,400명이다.

뉴욕증권거래소(New York Stock Exchange)

페더럴 홀(Federal Hall National Memorial)은 그리스풍의 건물로 뉴욕이 미국 최초의 수도가 된 이후 1789년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취임 선서를 한 곳이다. 이후 18세기 뉴욕 시청건물이었다.

페더럴 홀(Federal Hall National Memorial)에 있는 초대 미국 대통령 조지 워싱턴 동상

트리니티 교회(Trinity Church)1697년에 세워진 최초의 영국 성공회 교회로 화재로 소실 된 후 증축, 개축하여 1846년에 완공하였다.

영국 성공회의 트리니티 교회(Trinity Church)

프랑스 르네상스풍의 건물은 세 번째 뉴욕 시청사로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다.

뉴욕 시청사

퇴역한 실제 항공모함 인트레피드(USS Intrepid)를 개조하여 만든 인트레피드 해양우주항공 박물관이 맨해튼 미드타운에 있다. 전투기, 헬기, 잠수함 등 전시되어 있는데 가족여행객에게는 인기가 매우 높다.

퇴역한 실제 항공모함 인트레피드(USS Intrepid)를 개조하여 만든 인트레피드 해양우주항공 박물관

브롱크스 동물원(Bronx Zoo)는 국제 야생 동물 보호공원으로 1899년에 건립되었고 영국 런던 동물원에 이어 세계 2번째로 큰 동물원이다.

브롱크스 동물원(Bronx Zoo)는 국제 야생 동물 보호공원으로 1899년에 건립되었다.
영국 런던 동물원에 이어 세계 2번째로 큰 동물원이다.

뉴욕 근교에 있는 롱아일랜드(Long Island)1640년에 유럽인들이 들어와 고래잡이와 어업을 하는 포구로 이용하였다. 흰 모래 사장과 녹음이 어우러진 풍경은 바다의 낙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평화롭고 아름다워서 19세기말과 20세기 초부터 뉴욕 부유층 사람들이 해안가나 절벽에 별장을 지었고 휴양지로 유명하다.

롱아일랜드(Long Island)의 존스비치(Jones Beach)
뉴욕 근교에 있는 롱아일랜드(Long Island)는 1640년에 유럽인들이 들어와 고래잡이와 어업을 하는 포구로 이용하였고 19세기말과 20세기 초부터 뉴욕 부유층 사람들의 휴양지로 유명하다.
존스비치(Jones Beach)는 대서양을 맞이하는 해변으로 모래밭 길이가 10km로 서핑, 해수욕, 낚시를 즐기기 위해 많이 사람들이 찾아온다.

존스비치(Jones Beach)는 대서양을 맞이하는 해변으로 모래밭 길이가 10km로 서핑, 해수욕, 낚시를 즐기기 위해 많이 사람들이 찾아온다.

동북부에서 승용차를 가지고 롱아일랜드로 여행 갈 경우에는 코넷티켓 주 뉴 런던에서 롱아일랜드 Orient Point로 도착하는 페리 호 배를 타면 승용차를 싣고 편안히 갈수 있다. 가다 보면 해안가에 잠수함을 만드는 군수사업체 General Dynamic을 볼 수 있다.

코넷티켓 주 뉴 런던
뉴 런던 해안가에 잠수함을 만드는 군수사업체 General Dynamic

미국 여행을 하다보면 미국인들은 독서가 생활화 된 것 같다. 대중교통의 대기실이나 비행기, 버스, 여객선, 그리고 기차 안에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항상 책을 읽는다. 출근 중이나 여행 중에나 깨알 같은 글자를 틈틈이 읽고 책을 가까이 한다. 또한 시종일관 정숙하여 옆에서 가만히 있자니 내는 숨소리조차 미안할 지경이다. 정말로 독서에 대해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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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LA)는 기원전 6,000년전 가브리엘리노와 추마시라는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살기 시작했는데 18세기 후반 후니페로 세라가 이끄는 스페인 선교 사절이 선교회를 설립하면서 이 지역에서 그들은 사라졌다. 1781년부터 최초의 정착민이 멕시코에서 44명이 왔다. 그리고 1818년 첫 미국인은 난파 당한 보스턴 출신 목수 조셉 채프먼이었고 1830년 중반부터 서부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겨서 미국인 인구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LA 유니버설 스튜디오(LA Universal Studio) 거리 모습

멕시코-미국전쟁(1846~1848)에서 미국이 승리하여 185044일에 미국에 편입되었다. 영화산업은 1908년부터 뿌리내리기 시작했고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도시가 되었다. 이곳 LA 코리아타운은 미국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1960년대 이후 미국에 온 이민1세대가 주축이 되어 1970년대부터 형성되기 시작했다.

LA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로스앤젤리스 할리우드 북쪽에 있는데 영화 스튜디오 중 가장 크고 인기가 많다. 주변의 대표적인 스튜디오는 실제 촬영 현장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Warner Bros Studio), 투나잇 쇼 등 NBCTV 세트를 볼 수 있는 NBC 텔레비전 스튜디오(NBC Television Studio) 등 있다.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워터 월드 촬영장소를 스턴트 맨들이 영화 주연장면을 재연

이곳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유명 영화 세트, 특수 촬영장면, 스턴트 쇼 등 관람 할 수 있는 일종의 놀이공원이다. LA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세계 최대 영화 스튜디오로 약 170라는 광대한 부지에 설립되었고 스튜디오 투어, 스튜디오 센터, 엔터테인먼트 센터 등 세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엔터테인먼트센터는 영화를 모티브로 한 멋진 어트랙션과 다양한 쇼를 즐길 수 있다. 주요 코스에는 아놀드 슈워즈네거 주연의 터미네이트,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워터 월드, 백 투 더 퓨처, 애니멀 플래닛 라이브(Animal Planet Live), 미라, 블루스 브라더스(The Blues Brothers), 스파이더맨 록스(Spiderman Rocks), 블래스트 존(Blast Zone) 등 공연하고 있다.

스튜디오 센터는 영화의 특수효과를 자세하게 볼 수 있는 곳으로 영화 제작 과정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직접 등장인물이 되어 영화를 똑같이 재현해보는 등 영화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E.T 어드벤처, 쥬라기 공원, 백 드래프트, 더 월드 오브 시네 매직 등 있다.

스튜디오 투어는 4량으로 편성된 트램을 타고 약 40분 동안 실제 영화와 TV 촬영이 이루어졌던 스튜디오 및 세트를 관람 할 수 있다. 트램 투어 도중에 내려 특수 촬영 현장을 견학하게 되는데 이 때 몇 사람을 뽑아 촬영세트에 등장시켜 준다.

스튜디오 투어

미국 여행을 하다 보면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놀이공원에서 대가족이 모여 즐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할아버지 할머니 비롯하여 손자, 손녀들이 서로서로 손잡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여가생활을 온 가족이 모여 같이 즐기는 것을 알 수 있다. 좋은 풍광을 배경으로 우리 부부가 따로 독사진을 찍을 때면 우리한데 와서 부부사진을 찍어 주겠다고 한다.

옛날 중, 고교시절 미국사회는 개인주의 사회이고 고교졸업하거나 대학생이 되면 집을 떠나는 핵 가족사회라는 것이라 배웠는데 잘못 이해있음을 깨달았다. 즉 대가족 중심의 여가문화가 일반화가 되어있음을 알았다.

이곳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스턴트 쇼를 마치면 아이들이 스턴트맨을 기다리다가 사인을 받는 모습을 보고 이런 문화가 한국에서도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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