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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작은 주인 로드 아일랜드(Rhode Island)에는 19세기 부자들, 뉴욕 은행원이나 사업가들이 여름휴양을 보낸 뉴포트가 있다. 지금도 Belle-vue Ave에는 호화로운 저택과 식민지 풍의 건물이 남아 있고 요트와 음악축제로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대서양을 마주 보고 있는 19세기 뉴포트 호화별장(Mansions)은 뉴포트 컨트리 보존협회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브레이커스(Breakers), 로즈 클리프(Rose cliff), 마블하우스(Marble House), 킹 스코트(Kings cote), 일름(Elms), 샤토 쉬르 메르(Chateau-sur-Mer) 등의 별장이 있다.

별장을 구경하려면 우선 Ticket을 구매해야 입장이 되는데 Ticket 종류에는 5개 별장을 구경할 수 있는 통합 Ticket, 브레이커스 별장에다 추가 별장을 볼 수 있는 Ticket, 브레이커스 별장만 보는 Ticket 그리고 다른 별장을 보는 등이 있다. Ticket 값은 좀 비싸다.

뉴포트의 대표 별장은 역시 브레이커스다. 시간 일정 때문에 브레이커스와 로즈클리프만 보기로 했다. 1895년에 지어진 궁전 같은 브레이커스는 70개의 방이 있고 코넬리우스의 밴드빌트2세를 위해 지은 건물이며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을 따르고 있다. 로즈 클리프는 뉴포트에서 가장 큰 무도실을 갖추고 있고 베르사유의 그랑 트리아농을 닮았다.

별장관련 클리프 워크(Cliff Walk) 산책로를 걸으면 해안 따라 지어진 뉴포트 별장과 대서양의 푸른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클리프 워크(Cliff Walk) 산책로 구간은 Memorial Blvd와 베일리스 비치(Bailey’s beach)사이로 구간거리는 3.5마일이다. 뉴포트 별장 위치는 베일리스 비치와 가깝다.

뉴포트 맨션을 출발하여 포트 아담스 주립공원 도착 전 만난 해변

축제 장소로 유명한 포트 애덤스(Fort Adams) 주립공원은 1800년대 중반에 지어진 포트 애덤스 요새를 중심으로 한 공원이다. 공원에서는 재즈, 포크 등 다양한 음악축제가 열리고 소풍 및 일광욕을 즐기는 곳이다. 때 마침 자동차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었는데 개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차를 전시하고 있었다. 사진에 담으려고 촬영 양해를 구하니 흔쾌히 승낙하였는데 본인 자동차에 대한 프라이드가 대단하였다. 역시 미국은 자동차 나라임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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